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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1월 12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11월12일 08:16

최종수정 : 2021년11월12일 08:16

이재명 vs 윤석열, 20대 표심잡기 전쟁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나란히 20대 남성만 바라보고 있다고 합니다. 대선 캐스팅보터로 20대가 떠오르자,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청년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는 건데요.

지금의 20대는 일방적 구애는 잘 통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소신이 확실하고 또 기존 조직 논리에 과감히 문제제기를 하기 때문에 "내가 너희들의 고충을 들어줄께"라는 과거의 정치문법으로 접근해서는 크게 혼쭐이 나지 않을까 합니다.

국민의힘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두고 이준석 대표, 윤석열 후보 사이의 불협화음이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영입하는 데는 큰 틀에서 합의가 됐지만, 김 전 위원장은 이른바 '파리떼'들을 제거한 전권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윤 후보가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입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인 광주 서구 5·18자유공원 내 옛 상무대 영창을 둘러보고 있다. 2021.11.10 kh10890@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정가 인사이드] 尹 지지율 오르는데 李는 박스권…與 '고심'/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후보의 박스권 지지율을 놓고 고심에 빠졌다.최근 경선 컨벤션효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지지율 40% 안팎으로 끌어올린 반면, 이 후보는 30% 박스권에 갇힌 양상이다.

청년=다 남성?... '이남자'만 잡겠다는 이재명·윤석열의 착각/한국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나란히 '한곳'만 바라보고 있다. 20대 남성.차기 대선 캐스팅보터로 20대가 떠오르자,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청년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문제는 둘에게 20대는 오직 '이남자'(20대 남성)라는 것. '이여자'(20대 여성)는 뒷전, 혹은 잘 보이지 않는 존재다.

'추미애 트라우마' 탓?… 윤석열 측, 김종인과 '불협화음'/국민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원할 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성격을 놓고 윤 후보 측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이에 '불협화음'이 감지되고 있다. 윤 후보 측근 인사들은 물론 정권교체 열망을 지닌 모든 인사를 모은 '용광로 선대위'냐, 김 전 위원장에게 전권을 위임한 '원톱 선대위'냐를 두고 생각이 갈리는 것이다.

尹 호남 돌 때 2030男 표심 구하는 이준석…역할분담 캐스팅보터 공략/노컷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연일 호남 일정을 소화하며 외연 확장에 주력하는 동안 이준석 당대표는 2030세대 남성들에게 소구력이 있는 천안함을 언급하며 캐스팅보터 공략에 나섰다.

송영길 제안에 '이재명표 암호화폐'등장···민주당도 당황/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부동산 개발에서 나온 이익을 기초 자산으로 해 전 국민에게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지급하는 것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가상자산을 만들어 유통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새로운 통화 수단을 만들어내는 것이므로 거의 혁명"이라고 말했다.

'기업·청년'에 쏠린 이재명의 한 달…'노동'이 안 보인다/경향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친기업 행보로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시작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친노동에 방점을 찍은 것과 달리, 이 후보의 본선 초반은 경제·신산업·규제혁신 등 기업에 우호적인 키워드로 채워지고 있다. 이 후보는 13일 전태일 열사 51주기 추도식에도 불참한다. 부동산·코로나19·자영업 위기 등이 최대 현안이지만 노동 어젠다 부재로 '노동 없는 대선'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문대통령, 오늘 APEC 화상 정상회의…공급망 문제 논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후 8시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경제수석은 무조건 기재부?…통념깬 文, '산업통' 박원주 선택/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대통령 비서실 신임 경제수석 비서관에 박원주 전 특허청장을 내정했다.

文대통령, 황희 장관 피부진단에 "척봐도 안좋아 "…웃음꽃 터진 박람회/헤럴드경제
"문체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 달 뒤에 좋아 보이면 나도…" '2021 K-박람회'가 열린 11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 K-뷰티(Beauty) 전시관. 문재인 대통령이 부스를 찾는 동안 웃음소리가 끊 질 않았다. 문 대통령의 농담 때문이다.

美 동아태 차관보의 中견제 압박? 한국서 경제관료들과 이례적 면담/조선일보
방한 중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11일 카운터파트인 외교부 차관보 외에 외교부 차관과 경제외교조정관, 산업부 통상차관보를 만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예방했다. 12일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찾아간다.

한·미, 글로벌 수급교란 등 경제안보 문제 공동 대처…정책공조 강화/뉴스핌
방한 중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1일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차관보급)와의 면담에서 요소수와 반도체 등 빈발하는 글로벌 수급 교란 등의 경제안보 문제에 함께 대처해 가는 한편, 시대적 과제인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적 공조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정의용 "北에 '교황 방북' 검토해보라는 의견 전달"/조선비즈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1일 정부가 북한 측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을 검토해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초청장을 보내면 방북하겠다고 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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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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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최재영 불기소 판단 근거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김 여사와 최재영 목사 등 관련자들을 모두 불기소 처분하면서 사건을 마무리했다. 검찰은 첫 조사와 이전 매체에서 '청탁이나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한 최 목사의 발언에 무게를 실어줬고, 청탁금지법상 직무관련성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성남=뉴스핌] 이호형 기자 =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차 출국하는 김건희 여사. 2024.06.10 leemario@newspim.com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 목사,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의 판단은 최 목사가 특별한 의도를 갖고 김 여사에게 접근했다는 것이다. 앞서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동향인 것 같은데 고국에 제 고향이 마침 경기도 양평군이다'라며 첫 메시지를 보냈고, '큰 형이 김광섭(김 여사 부친) 선생과 함께 근무했다'며 동향 출신임을 강조했다. 이후 최 목사는 '저는 보수가 아니고 진보 목회자인데 왜 자꾸 두 분을 뵈면 눈물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투표권도 없으나 좋은 결과 있기를 다시 한번 기원해 봅니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자 김 여사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ㅠ'라고 답장을 보내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카카오톡 내용을 전체적으로 복원하는 것이 이번 수사의 '키'라고 봤다. 약 2000여개 카카오톡을 주고받았는데 최 목사가 보낸 1350여개 중 689개가 미제출 내지는 삭제됐으며, 191개는 최 목사가 고의로 삭제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삭제한 내용들은 최 목사가 김 여사에 대한 친밀·관심·지지를 표현하거나 '윤후보 내외를 악마화하고 참 두렵고 참담하더군요' 등 진보 진영이나 서울의소리를 비난하는 내용 등이었다. 검찰은 김 여사가 대선 과정에서 제기됐던 '쥴리 의혹'을 해소하는 데 고향에 대해 알고 있던 최 목사가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고 봤다.  특히 검찰이 김 여사, 최 목사 등을 불기소 처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최 목사 본인이 줄곧 청탁이나 직무관련성이 없는 선물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재영 목사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7.26 leehs@newspim.com 검찰에 따르면 최 목사는 2022년 6월 20일 김 여사에게 샤넬 화장품을 선물한 것에 대해 '순수한 마음으로 준비한 취임 축하 선물이었다'며 청탁과 전혀 무관하다고 진술했다. 최 목사는 본인이 기록한 '복기록'에서도 '개인적인 관계에서의 선물이나 뇌물이나 청탁의 용도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기재해놨다. 2022년 9월 13일 디올백 가방에 대해서도 최 목사는 '디올백은 하나의 입장권 티켓으로 접견 기회를 위한 수단이다'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검찰 조사 이전부터 다른 매체 인터뷰 등을 통해 '대가성이나 직무관련성은 전혀 아니다', 공익 차원에서 폭로한 게 본질이지 직무관련성과 연결하면 안 된다'고 발언했다. 다른 검찰 관계자는 "애초 최 목사를 1차 조사한 이후 2차 조사는 계획이 없었으나 이후 장인수 서울의소리 기자가 최 목사가 제공한 카카오톡 내용 중 '이건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최 목사를 다시 조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의소리 의혹제기에 대해 '이것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가. 1차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에 영향을 미칠 목적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라고 물었고, 2차 조사에서 청탁은 있었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검찰 측은 최 목사의 진술이 바뀌었음에도 재조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최 목사의 진술 변경은 '청탁을 포함했다'는 사실관계 변경이 아니고, 거기에 대한 법적 평가만을 달리한 것"이라며 "추가조사를 할 필요는 없다고 봤고, 본인이 사건 당시 썼던 복기록이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hyun9@newspim.com 2024-10-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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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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