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12일 오전 신호 장애로 서울 지하철 2호선이 1시간 넘게 지연 운행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쯤 지하철 2호선 사당역~방배역 구간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12일 오전 신호 장애로 서울 지하철 2호선이 1시간 넘게 지연 운행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021.11.12. parksj@newspim.com |
이 사고로 2호선 외선 방향 열차 운행이 평소보다 15분 정도 지연됐다. 열차 탑승구에는 출근길 시민들이 몰려 혼잡을 빚었다. 이날 낙성대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한 시민은 "왜 출발을 안 하는 거야"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열차는 1시간 10분여가 지난 9시37분쯤부터 정상 운행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신호 장애를 해결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앞차가 멈추면서 뒤이어 정체가 이어져 평소보다 15분 정도 지연됐다"며 "임시 조치로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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