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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년 만에 인사제도 개편한다..이재용의 구상은?

기사입력 : 2021년11월12일 13:13

최종수정 : 2021년11월12일 15:05

이달말 부서별 설명회 열고 의견 청취
평가·승격제도 개편 예고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5년 만에 대대적인 인사제도 개편에 나선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사내 게시판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제도 개편을 위한 안내를 게시했다.

사측은 게시 내용을 통해 "중장기 인사제도 혁신과정 중 하나로 평가·승격제도 개편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부서별 설명회를 열고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노조와 노사협의회, 부서장 등의 의견도 수렴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0.10.26 pangbin@newspim.com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인사제도를 개편해 7단계의 직급을 4단계로 단순화한 바 있다.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직급을 CL1~CL4로 나누고 '님', '프로' 등 수평적인 호칭을 사용하도록 했다.

이번 인사제도 개편의 방향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성과주의와 수평적인 관계를 더 강조하는 방식으로 개편될 여지가 있다.

특히 이번 인사제도 개편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출소 후 이뤄지는 만큼 그가 구상하는 '뉴 삼성'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그룹은 올 연말 완료 예정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지배구조 개편도 앞두고 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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