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미래 투자' 메타버스-전자상거래-모빌리티 주도 유망주는

기사입력 : 2021년11월14일 07:00

최종수정 : 2021년11월14일 07:00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2일 오전 05시4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15년 뒤 크게 달라진 세상을 겨냥할 때 유망한 테마를 정확히 알 수 있다면 아마존 주식을 15년 전 매입했을 때와 흡사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뉴욕증시의 S&P500 지수가 20년간 연평균 10% 내외의 상승 기록을 세웠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개별 종목의 희비는 크게 엇갈렸다.

2013년 뉴욕증시의 시가총액 최대 기업에 랭크됐던 석유가스 업체 엑손모빌(XOM)이 8년이 지나는 사이 3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주식시장에서 장기간 생존하기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11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2035년을 바라보고 비중을 확대해야 할 3가지 섹터와 유망 종목을 제시했다.

먼저, 월가에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한 메타버스다. 초월적 세상을 의미하는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세 가지 기술을 축으로 한 디지털 지구촌이다.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교육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현실화된 메타버스의 유망주로 소셜 미디어 업체 페이스북의 새로운 이름 메타 플랫폼스(FB)다.

미래의 소셜 네트워크는 메타버스를 근간으로 존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페이스북은 사명 변경에 이어 뉴욕증시에서 종목 코드 역시 메타버스를 의미하는 MVRS로 바꿀 예정이다.

페이스북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기존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핵심 플랫폼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지만 가상현실에 기반해 새로운 혁신을 이룬다는 복안이다.

마크 저커버그는 미래의 소셜 네트워크가 단순히 온라인 스크린에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아바타를 통해 피부로 느끼며 실제와 다르지 않은 삶의 형태로 전개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세상 사람들을 연결하는 데 가장 강력한 입지를 갖춘 페이스북이 메타 플랫폼스라는 이름으로 또 한 차례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는 해석이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는 2021년 업체가 1177억달러의 매출액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1년 대비 무려 3081% 늘어나는 셈이다.

아울러 메타버스 플랫폼을 앞세워 업체는 앞으로 15년 사이에도 이 같은 성공 신화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투자 두 번째 테마는 전자상거래다. 이미 고성장을 이룬 산업이지만 앞으로 15년 뒤 보다 커다란 외형을 형성할 전망이다.

특히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아시아의 아마존으로 통하는 싱가포르 업체 씨 리미티드(SE)다.

업체의 비즈니스는 크게 게임과 전자상거래, 모바일 결제 서비스 등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모바일 게임 사업은 130여개 시장에서 지배력을 구축했고,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인 쇼피 역시 동남아와 브라질을 중심으로 이머징마켓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씨 리미티드의 쇼피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모바일 결제 서비스 씨머니는 세 가지 사업 부문 가운데 가장 규모가 작지만 지난 2분기 150%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씨 리미티드의 시가총액은 1900억달러 내외로 아마존의 덩치에 크게 못 미치지만 15년 뒤에는 선두를 달릴 것으로 월가는 내다보고 있다.

마지막 투자 테마는 모빌리티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재앙은 미래의 이동 수단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킬 전망이다.

모틀리 풀은 모빌리티 부문의 유망주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를 꼽았다. 올해 1~3분기 업체의 제품 판매 실적은 62만7000대로 전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21.5%의 비중을 차지했다.

제너럴 모터스(GM)를 포함한 전통차 메이저와 니오(NIO)를 축으로 중국 업체들까지 전기차 업계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제조 효율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방식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차 부문의 경쟁력도 15년 뒤 테슬라의 가능성에 베팅할 수 있는 근거로 꼽힌다.

다만, 고평가 논란이 끊이지 않는 밸류에이션과 커다란 주가 변동성이 투자 매력을 깎아내리는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