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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배우 8명이 부른 넘버 라이브 클립 공개

기사입력 : 2021년11월12일 14:31

최종수정 : 2021년11월12일 14:3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 '프랑켄슈타인'이 네 번째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랑켄슈타인' 라이브 클립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측은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약 15초 라이브 클립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각기 다른 배경에서 노래와 연기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 민우혁, 규현,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의 모습이 짧게 담겨 3주에 걸쳐 공개될 라이브 클립 본편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NCC] 2021.11.12 jyyang@newspim.com

라이브 클립 본편 공개 전 공개된 티저 영상 6편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넘버와 배우들에 따라 각기 다른 느낌으로 제작됐다. 민우혁과 카이는 가을 감성에 맞춰 '가을 남자'로 변신해 노련한 카리스마를, 새롭게 합류한 규현과 정택운은 캐릭터에 녹아 든 집중력을, 해나와 이봄소리는 약혼자 빅터를 그리워하는 깊은 감정을, 서지영과 김지우는 차분하면서도 애절한 엘렌의 감성을 각각 드러내 눈길을 끈다.

라이브 클립은 기존의 뮤지컬 뮤직비디오와 다른 느낌으로 넘버별 콘셉트에 맞게 의상, 장소, 조명 등 분위기를 다르게 연출했다. 그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더블 캐스팅의 듀엣 버전도 라이브 클립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라이브 클립 본편은 빅터 민우혁의 '후회', 앙리 카이의 '난 괴물'을 오는 15일 네이버 공연 전시 채널에 선공개한다. 

이후 17일 공식 SNS 채널 및 유튜브에서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줄리아 해나&이봄소리의 '혼잣말', 엘렌 서지영&김지우의 '그날에 내가'를 22일(네이버 공연 전시), 24일(공식 채널), 빅터 규현의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와 앙리 정택운의 '너의 꿈속에서'를 29일(네이버 공연 전시), 내달 1일(공식 채널)까지 3주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이 출연하는 '프랑켄슈타인'은 24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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