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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 달 이른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안정적 통신서비스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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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석 본부장, 부사장으로 승진...네트워크부문 총괄
조직개편 키워드, 안정·고객·성장..."고객 신뢰 높일 것"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가 예년보다 한 달 일찍 내년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네트워크 부문에 자율성과 권한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운용하는 조직간 협업을 용이하게 만드는 데 방점을 뒀다.

KT는 2022년도 조직개편 및 그룹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로 신뢰받는 통신기업으로 역할을 다지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치열해질 디지털경쟁 시대를 주도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한층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정적 통신·DX서비스 위해 네트워크 혁신

KT는 과감한 네트워크 혁신으로 통신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혁신(DX) 서비스를 뒷받침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서창석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네트워크부문을 총괄하도록 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 [사진=KT] 2021.11.12 nanana@newspim.com

서창석 신임 네트워크부문장은 28년 동안 유·무선 네트워크에서 경력을 쌓은 통신 전문가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으로 신뢰받는 통신서비스 제공은 물론 디지털혁신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책임지게 됐다. 네트워크 기획과 운용 모두에서 전문성을 갖춘 권혜진 상무는 KT 최초 여성 네트워크전략본부장으로 발탁됐다.

KT 네트워크부문은 이번에 '네트워크운용혁신담당'을 신설해 네트워크 장비 운용, 망 관리, 장애 모니터링 등에 IT기술과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네트워크운용혁신담당은 완벽한 네트워크망 운용을 위해 IT부문, 융합기술원과 협업해 지속적인 점검과 다각적인 보완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플랫폼 서비스에서 중요한 보안을 높이기 위해 기존 플랫폼운용센터는 '보안관제센터'로 이름을 바꾼다. 기능과 권한도 강화했다. 중앙 네트워크관제본부와 지역 네트워크운용본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삼중의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을 위해 새로운 기술 및 시스템 개발, 전문가 육성교육 강화 등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디지코 전환 본격화...AI·로봇 등 8대 성장사업 집중

KT는 디지코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AI컨택센터(AICC), AI 서비스로봇 등에 대한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기업고객(B2B)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통합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선 상품·서비스 기획부서와 관련 기술 개발조직을 통합했다. 특히 ▲클라우드·DX ▲AI·빅데이터 ▲로봇·모빌리티 ▲뉴미디어·콘텐츠 ▲헬스케어·바이오 ▲부동산·공간·IoT ▲금융·핀테크 ▲뉴커머스 8대 성장사업 조직을 강화했다.

AI·DX융합사업부문의 클라우드·DX사업본부와 IT부문의 인프라서비스본부를 합쳐 '클라우드·IDC사업추진실'을 신설했다. 외부에서 2명의 클라우드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해 국내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및 IDC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AI 분야에서는 AICC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기술 지원을 위해 AICC사업담당의 역할을 강화하고 'AICC기술담당'을 새로 추가했다. 이상호 AI 로봇사업단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KT 서비스로봇 사업을 이끌었던 이 단장은 입사 1년 만에 임원으로 발탁됐다. 이와 함께 'AI 로봇사업담당', 'AI 로봇플랫폼담당'을 신설해 로봇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디어 서비스 강화를 위해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도 재편했다. KT그룹 차원의 미디어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과 함께 연구개발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헬스케어·바이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디지털&바이오헬스P-TF를 '디지털&바이오헬스사업단'으로 격상시켰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그룹 부동산 사업개발과 투자, 제휴를 위해 '그룹부동산단'을 신설했다.

한편 우정민 KT DS 대표를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IT부문장을 함께 맡겼다. 이로써 KT그룹 IT서비스 역량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DX서비스 제공을 위한 IT인프라 지원이 보다 체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트워크 최일선' 광역본부 권한 강화...그룹사·여성 임원 중용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윤동식 클라우드/IDC사업추진실장(부사장) [사진=KT] 2021.11.12 nanana@newspim.com

KT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과 8대 성장사업 강화와 함께 고객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고객 관련 조직에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고객경험혁신본부가 커스터머부문(고객 영업·서비스 부서)을 선도하도록 했고 고객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커스터머 DX사업단'도 신설했다.

지난해 KT는 분산돼 있던 지역 고객 조직과 네트워크 조직을 통합해 6개 광역본부로 출범시킨 바 있다. 올해는 고객 서비스 혁신과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의 최일선을 맡고 있는 광역본부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해 고객만족을 한층 높인다는 목표다.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6명의 광역본부장 모두 전무급으로 보임하고 자율성을 부여했다.

KT그룹 2022년도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4명, 전무 12명이 승진했고 상무 24명이 새로 임원이 됐다. 이번 인사는 그룹사 및 광역본부 인재를 발탁하고 여성 임원을 중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4명의 부사장 승진자 가운데 2명이 그룹사 임원이다. KT DS 대표인 우정민 부사장은 KT그룹의 대표적인 IT 전문가다. 홍기섭 부사장은 KT 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총괄 및 HCN 대표를 겸임하며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을 이끌었다. 윤동식 KT 부사장은 클라우드·IDC사업추진실장을 맡아 클라우드 및 IDC 시장확대와 경쟁력 제고에 앞장선다. 서창석 부사장은 네트워크부문장을 맡아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제공을 책임진다.

그룹사 임원 승진자는 총 9명으로 지난해(3명)에 비해 3배 수준으로 늘었으며, KT와 그룹사간 인력 교류로 그룹 차원에 디지코 변화를 추진한다는 목표다. 광역본부 승진자도 2021년 5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다.

KT 9명의 전무 승진자 가운데 3명이 여성이다. 특히 1974년생인 김채희 전략기획실장은 KT 출신 중 최연소 여성 전무로 발탁됐다. 내년에도 전략기획실장을 맡아 KT그룹의 경영전략과 사업발굴을 총괄한다. 옥경화 전무는 IT전략본부장을 맡아 IT 전략기획 및 기술개발과 IT전문 인재양성을 주도했다. 이선주 전무는 ESG경영실장으로서 KT그룹에 ESG경영이 자리잡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KT는 "안정, 고객, 성장 3대 키워드에 바탕을 둔 조직개편으로 KT에 대한 신뢰를 높이려 한다"며 "아울러 고객 눈높이 경영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KT가 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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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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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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