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KB금융, 6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

기사입력 : 2021년11월14일 12:42

최종수정 : 2021년11월14일 12:42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KB금융그룹은 ESG 경영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13일 미국 S&P Global이 발표한 2021년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에서 국내 금융기관 최초 은행산업부문 글로벌 1위 선정 및 6년 연속 월드 지수(World Index)에 편입되면서다.

KB금융그룹 본점. (사진=KB금융그룹)

DJSI 지수는 경제·지배구조, 환경, 사회 등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ESG 평가 지수 중 하나로, 올해는 KB금융을 비롯해 글로벌 금융기관인 산탄데르(스페인), BNP파리바(프랑스), 몬트리올 은행(캐나다), 국립호주은행(호주) 등 전 세계 24개 금융회사만이 월드지수로 편입됐다.

KB금융은 2016년부터 6년 연속으로 DJSI 최고 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됐으며, 올해에는 은행산업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KB금융의 ESG 경영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자금세탁방지', '지속가능금융', '사회공헌', '금융포용', '인재유지' 등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KB금융은 지난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전 부문 A+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글로벌 평가기관인 DJSI ESG 평가에도 은행산업부문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가장 권위있는 ESG 평가에서 모두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

KB금융의 ESG 경영이 국내외 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배경은 금융그룹 최초로 재생에너지 전환 글로벌 캠페인인 'RE100'에 가입하고, 아시아 지역 금융회사 및 국내 모든 기업 중 최초로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SBTi' 승인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ESG 시장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KB금융의 ESG 경영은 UN과 같은 국제기구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지난 11월 10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COP26 공식 행사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에 UN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윤 회장은 회의에서 "넷제로 미래를 향한 여정에서 KB금융이 선도적인 역할과 노력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국내 최고수준의 '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 장애인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활동 등 이해관계자와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DJSI 월드 지수 6년 연속 편입 및 은행산업부문 글로벌 1위 선정은 ESG 경영의 적극적인 추진 성과를 권위 있는 대외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KB금융은 글로벌 ESG 경영 선도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사회와 함께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