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울릉·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고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한 공사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밤새 경북에서 사고가 잇따랐다.
16일 경북소방과 울진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0분쯤 울진군 매화면 갈면리 한 주택에서 A(여, 70)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울진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1.11.16 nulcheon@newspim.com |
또 같은 날 오전 9시 4분쯤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산책로 공사장에서 일을 하던 B(50대) 씨가 약 20m 높이 해안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후 6시30분쯤 경주시 안강읍 한 국도에서 SUV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하고, 뒤따르던 승용차 2대가 잇따라 충돌해 차량에 타고 있던 C(여, 40대) 씨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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