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민경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철 음식물류 폐기물(무, 배추, 양파, 대파, 미나리, 마늘 등 각종 채소류)을 한시적으로 소각용 종량제봉투에 배출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김장철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홍보물.[사진=화성시] 2021.11.16 kingazak1@newspim.com |
시는 김장철 음식물류 폐기물의 경우 크기가 커 음식물종량제기기(RFID)나 음식물용 종량제봉투에 담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소각용 종량제봉투에 배출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김장철 음식물류 폐기물을 소각용 종량제봉투에 배출할 수 있는 기간은 11월 부터 12월 15일까지이다.
음식물류 폐기물을 소각용 종량제봉투에 배출 시에는 마대자루와 노끈, 양파망 등의 이물질은 반드시 분리하고 다른 음식물류 폐기물과 섞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배추잎 등은 잘게 썰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배출하면 된다.
원용식 환경사업소장은 "김장으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을 편리하게 하기 위한 한시적인 대책이므로 배출요령을 확인해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며 "원활한 수거 및 처리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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