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글로벌 블록체인] 11월 17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상원의원, 인프라법 '암호화폐 브로커 정의' 내용 삭제 촉구
美 하원의원, 의회에 'CFTC 암호화폐 현물 시장 규제' 법 초안 제출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테드 크루즈(Ted Cruz) 미국 텍사스주 상원의원이 공식 성명을 통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인프라 법 조항 중 '브로커'에 대한 정의 부분을 삭제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상원은 심의기구로서 신흥산업에 대한 법제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끔 청문회를 열었어야 했다"며 "상원 내 동료들과 함께 혁신에 불필요한 장벽을 야기할 수 있는 인프라 법 내용 중 '브로커'에 대한 정의를 폐지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와이오밍 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는 인프라 법이 정의하는 브로커의 범위를 좁히기 위한 개정을 촉구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美 하원의원, 의회에 'CFTC 암호화폐 현물 시장 규제' 법 초안 제출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 관련 새로운 체제를 수립할 디지털 상품 거래법(Digital Commodities Exchange Act) 초안이 미국 의회에 제출됐다. 디지털 상품 거래법의 현재 버전은 암호화폐 현물시장에 대한 가장 큰 관할권을 CFTC에 위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당 법을 제안한 글렌 톰슨(Glenn Thompson)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은 이와 관련해 "업계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유가증권으로 간주되는 일부 상품의 규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맡기는 것이 가장 좋다. 다만, 암호화폐가 발행된 상품의 경우 CFTC를 통해 규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의 모형 [사진=로이터 뉴스핌]

◆정무위, 가상자산 입법 본격화…"거래 안전성 보호해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16일 국회에서 '가상자산법안 관련 공청회'를 열고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질서를 만들고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정무위에는 가상자산법안(이용우 의원안), 가상자산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김병욱 의원안), 가산자산 거래에 관한 법률안(양경숙 의원안), 전자금융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강민국 의원안) 등이 계류돼 있다. 공청회에 참석한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센터장은 "가상 자산 거래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과세 유예가 뜨거운 점도 가상자산 거래자 보호를 위한 관련법 제정의 필요성을 높인다"며 "정부가 특정 소득을 과세해 국가 재원으로 쓰려면 해당 소득을 발생시키는 거래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납세자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박 교수는 "국가 금융시장 대비 가상자산 거래 규모, 인구 대비 가상자산 투자자 비중 등을 고려할 때, 가상자산 투자자들에 대한 보호가 가장 먼저 도입돼야 할 국가는 한국"이라며 "투자자 보호장치가 마련되면 장기적으로 국내 블록체인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외신 "마운트곡스 비트코인 배상 계획, 파산관재인 최종 승인 획득...시점은 아직"
블룸버그 통신이 "2014년 해킹 피해로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채권단 배상 계획이 일본 파산관재인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마운트곡스의 채권자들은 최종적이고 법적 구속력을 갖춘 배상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상환금 수령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서사의 한 장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며 "16일(현지 시간) 일본 관재인의 서한에 따르면, 마운트곡스의 해킹 피해 금액 배상 시기와 구체적인 금액은 발표되지 않았다. 파산관재인은 회생 계획서에 따라 청구권을 보유한 채권자에게 피해액을 상환하게 되며, 채권자는 마운트곡스로부터 피해 배상을 받기 위해 은행 계좌 및 기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운트곡스의 배상 계획이 집행되면 채권단은 약 15만 BTC를 배분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마운트곡스는 올해 2월 배상 계획을 채권단에 제안한 바 있으며, 채권단 내에서 5월 31일 투표를 실시, 10월 8일 투표가 마감된 바 있다.

◆반에크 BTC 선물 ETF, CBOE 거래 시작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반에크 BTC 선물 ETF(티커 XBTF)가 CBOE(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반에크 BTC 선물 ETF는 미국에서 거래를 시작한 세번째 비트코인 선물 ETF로, 운용 수수료 0.65%로 프로셰어스의 BITO(0.95%), 발키리의 BTF(0.95%) 보다 낮다는 설명이다.

◆中 발개위 "가상화폐, 시장서 유통 사용하면 안돼"
중국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16일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는 하나의 특수한 가상의 상품이다. 당국에 의해 발행되지 않으며, 법정화폐와 환전되지 않는다. 법적 강제성도 띄지 않는다. 실제 의미로의 화폐가 아니며, 이에 따라 시장에서 유통 및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발개위는 가상화폐 채굴 행위 적발 시 징벌적 전기료를 추가 징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