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미래자동차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지자체‧산‧학‧연 간의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해시는 17일 오전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자동차 디지털 제조혁신 산업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및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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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맨 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이 17일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자동차 디지털 제조혁신 산업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해시] 2021.11.17 news2349@newspim.com |
경남테크노파크, 인제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주관하고 경남도와 김해시가 주최해 전문엔지니어링기업과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대표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업무협약 체결식과 2부 세미나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남도, 김해시, 인제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남테크노파크 5개 기관과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다쏘시스템, AVL코리아, 호리바-MIRA 4개 전문엔지니어링기업, 대흥알앤티, 유니크, 동신모텍, 센트랄, 에디슨모터스, 지엠비코리아, 코렌스 7개 지역기업 등 총 16개 기관과 기업이 협약을 체결했다.
2부에서는 총 4건의 주제발표로 이어졌고, 제1주제발표는 지멘스 신성원 전무가 '디지털트윈 기반의 미래모빌리티 R&D 및 제조 혁신 전략', 제2주제발표는 AVL 손민혁 이사가 '자동차 개발 프로세스의 변화와 디지털트윈 사례', 제3주제발표는 다쏘시스템 김병균 대표가 '미래자동차산업의 ESG경영과 성공을 위한 전략', 제4주제발표는 호리바-마이라 유형진 이사가 'Capability for EV and CAV'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국내 자동차 현황과 기술동향,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허성곤 시장은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은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김해시가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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