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수원시의회 기획경제·문체위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진행

기사입력 : 2021년11월18일 17:18

최종수정 : 2021년11월18일 17:19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는 18일 기획경제위원회·문화체육교육위원회의 소관부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기획경제위원회의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모습 [사진=수원시의회] 2021.11.18 jungwoo@newspim.com

이날 감사에서 이재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동)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시 의원들이 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은 주민자치회에서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는 등 대책을 주문했다.

이어 송은자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민원 담당 공무원의 성별 비율에 대해 지적했으며, 강영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화·조원1·연무동)은 소액의 공사실시설계를 부서 자체적으로 실시토록 유도해 예산 절감하는 방안을 제언했다.

이재선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은 구청장과 공직자와의 간담회 등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노력해 달라고당부했다. 김영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교1·2동)은 방범기동순찰대 업무 차량 전용과 관련해 지도·감독을 주문했다. 유준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마을만들기 사업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찬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지·우만1·2·행궁·인계동)은 주민자치회 회비 운영에 대해 자치회 위원들의 의견도 수렴해 달라고 말했다

양진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은 "영통구는 타 구에 비해 과세 업무량이 월등히 많지만, 세무과 직원 수는 대동소이하다"며, "내년 특례시가 출범하는 만큼, 시민들이 실질적인 대민업무 서비스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인원 충원 등 원활한 조직 운영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교육위원회의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모습 [사진=수원시의회] 2021.11.18 jungwoo@newspim.com

또한 이날 문화체육교육위원회도 권선구청, 장안구청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이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은 여러 번 행정처분을 받은 게임제공업 및 노래연습장들은 특별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장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동)은 위반업소가 위반을 반복하지 않도록 신속한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조문경 의원(국민의힘, 정자1·2·3동)은 영상촬영실의 단속 및 점검이 이뤄져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조치를  당부했다. 이혜련 의원(국민의힘, 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은 단속, 점검 직원에 격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골프연습장의 그물망 미흡과 관련해 전수조사요구를 하고 장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생활체육의 활성화 방안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법사랑위원 사업과 관련해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권선2·곡선동)은 "사회 적응이 어려운 친구들, 학교 밖 청소년 등을 잘 이끌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하는 법사랑의 목적에 맞게끔 사업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정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호매실동)은 "청소년 공부방 실태를 파악하여 실효성 있는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