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8일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전경. [사진=수원시] 2020.07.27 jungwoo@newspim.com |
16일 수원시는 수능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순찰조·상황모니터링반 등으로 구성된 '수험생 교통지원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황반은 교통지원 상황 접수, 비상수송 차량 지원 현황 확인 등으로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다.
또 수험생 비상수송 차량 3종 20대(택시 10대, 순찰차 8대, 경찰 순찰용 모터사이클 2대)를 시험장 주변과 수원역 환승센터 등 주요 지점에 배치한다.
성균관대역·화서역·수원역 일원 등 혼잡한 시험장 주변 접근도로 42개소에는 비상수송 차량 탑승 지원과 교통질서 유지 등을 도울 교통안내원 245명을 배치한다.
이와 함께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시내 주요 지점에서 택시 부제를 일시적으로 해제하고, 관공서·공공기관 등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늦춘다.
올해 수원시에서는 25개 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1만3579명이 수능시험을 본다. 모든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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