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부산의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지정 7주년과 부의장도시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2021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위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지정 7주년과 부의장도시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위크에서는 시민과 함께 전시, 이벤트, 상영, 포럼 및 세미나, 결과 공유회 등 다양한 세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1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위크 포스터[사진=부산시] 2021.11.22 ndh4000@newspim.com |
먼저 22일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시민 온라인 이벤트와 국내·외 창의도시 관계자,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부산시민이 함께하는 '응원 릴레이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후 12월 한 달 동안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6층 라운지에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의 오늘 특별전시가 이어진다.
지역 및 국제적 영화산업 동향에 대한 심도 있는 담론 공유를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지역적으로는 부산 다큐멘터리 단체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통해 부산 지역 대표 다큐멘터리 제작 단체들의 활동을 조명하고, 국제적으로는 현시대 여성 영화인들의 오늘이라는 주제로 영화산업 내 성평등을 위한 전략과 정책들을 공유하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국제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 포럼에는 영국 브래드포드, 스페인 테라사, 호주 시드니 등 해외 영화 창의도시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그간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사업을 통해 부산과 시민을 주제로 제작된 다채로운 영화들을 소개하는 상영회도 운영될 예정이다.
역대 인터시티 레지던시 제작 작품 중 화제작을 상영하는 Re-play 인터시티 상영회, 2020-2021 부산패키지프로젝트를 통해 복원된 필름 작품을 소개하는 부산패키지프로젝트 상영회, 깡깡이마을 주민과 부산 청년이 함께 제작한 영화와 메이킹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마을영화만들기프로젝트 상영회, 부산시민의 아날로그 영상을 변환해 시민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는 #추억소환 다큐멘터리 상영회 등이 준비됐다.
2021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위크의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준비된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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