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함평군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대비, 터미널 등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특별 단속반을 편성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경유차를 대상으로 공회전(2분 이상 주·정차) 단속, 배출가스 농도측정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함평군 청사 [사진=조은정 기자] = 2021.07.15 ej7648@newspim.com |
단속에 앞서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관내 터미널 2개소(함평‧문장)와 9개 읍·면 시가지에 현수막, 전광판 등을 활용해 특별단속 홍보에 나선다.
단속 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 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차량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상시 단속을 실시하겠다"며 "운전자 스스로도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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