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경·영주·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해 30대 여성 운전자가 심정지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되고, 문경시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해 40대 승객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24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4분쯤 경주시 효현동에서 주행하던 승용차 2대가 정면으로 충돌해 이 사고로 운전자 A(40대·러시아)씨와 B(여,30대)씨가 차량에 끼여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으나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 28분쯤 영주시 봉현면의 한 교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해운전자 C(70대)씨와 D(80대)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후 7시 40분쯤 문경시 모전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해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E(여,40대)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고,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 37분쯤 구미시 구평동의 한 도로에서 F(여, 40대)씨가 운전 중 전봇대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해 다리를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경주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1.11.24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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