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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정비창 공대위' 출범…"부지 개발 공공성 강화해야"

기사입력 : 2021년11월24일 13:42

최종수정 : 2021년11월24일 13:42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용산정비창 공공성 강화와 100% 공공주택 공급을 촉구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가 힘을 모았다.

참여연대, 용산시민연대 등 시만사회단체들은 24일 서울 용산구 용산정비창 정문에서 '용산정비창 개발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대책위)'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용산정비창을 비롯한 공공택지는 100% 공공이 보유하는 공공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정비창 정문 앞에서 열린 '용산정비창 개발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용산정비창 공대위는 서울의 가장 큰 공공부지인 용산정비창 개발의 공공성과 100% 공공주택 공급을 촉구했다. 2021.11.24 mironj19@newspim.com

대책위는 "용산 정비창(옛 용산 국제업무지구) 부지는 부동산 개발 욕망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한국철도공사와 국토부 등이 소유주인 이 땅은 2007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하면서 부동산투기 개발의 복마전이 됐다"고 강조했다.

사업비 31조원 규모의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으로서, 삼성물산을 대표주관사로해 SH공사도 출자하는 등 27개의 금융·건설재벌들이 재무·전략·건설 부문 투자자로 나섰다. 이들은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라는 특수목적 회사를 만들어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강행했다.

대책위는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용산 일대의 땅값을 천정부지로 치솟게 했고, 용산4 재개발 구역에서는 더 빠르고 폭력적 개발이 추진됐다"며 "결국 여섯명이 사망에 이르는 '용산참사'가 발생했고, 2013년 드림허브PFV 부도 선언으로 10여년 동안 허허벌판 빈 땅으로 방치돼왔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지난해 정부가 용산정비창 미니 신도시급 1만호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며 "다시 돌아온 오 시장은 국제업무지구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연말에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주택공급 방향과 서울시의 국제업무지구 개발방향이 상충하는 듯하지만, 양쪽 모두 공공소유 토지를 개발해 민간 소유로 귀결시킨다는 점에서 다르지 않다"며 "소유로 귀결되는 부동산이 아닌, 모두를 위한 주거권이 보장된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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