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예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해 제작한 워크북 '함께 알아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오는 26일부터 모든 중학교 92개교에 보급한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워크북은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예정인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자기 주도적 진로 학업 설계 지원을 위해 제작됐다.
학교에 배부된 워크북은 학년 말 창의적 체험활동 또는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중학교 3학년 학생 모두에게 각 1부씩 전달될 예정이다.
워크북 표지 [사진=광주시교육청] 2021.11.25 kh10890@newspim.com |
워크북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선택과목에 대해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됐다. 고교학점제 정책 소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현황, 광주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됐다.
또 QR코드를 통해 '고등학교 교과목 안내 영상(16편)' 및 '진로 흥미 검사'에 접속 가능하다.
백기상 광주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중3 학생들이 워크북을 통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중학교에서부터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와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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