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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여는 1인 미디어 전성시대...서울시 2021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 개최

기사입력 : 2021년11월26일 11:00

최종수정 : 2021년11월26일 11:00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축제가 열린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디어 산업 행사인 '2021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Korea Creator Festa)'이 이날부터 27일 이틀간 DDP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1인 미디어 산업의 성장가능성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에 소속된 1인 미디어 창작자는 모두 70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 공공 MCN(크리에이티브포스)으로 성장했다.

'2021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의 주요 프로그램은 ▲산업전략콘퍼런스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투자유치, 콘텐츠 판매 ▲시청자를 위한 1인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판매장터 등으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행사포스터 [자료=서울시] 2021.11.26 donglee@newspim.com

먼저 1인 미디어 산업전략 콘퍼런스에서는 1인 미디어 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발전가능성을 논의한다. 또한 국내 게임 채널 구독자 순위 1위인 샌드박스 창립자 '도티'가 특별연사로 참여해 크리에이터 콘텐츠와 생태계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1인 미디어 창작자의 민간투자유치 경진대회, 중소기업과 1대1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된다. 중소기업과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연계해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를 확대하고 1인 창작자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컴퍼니 온에어'를 매 시간 방송한다. '기업 콘텐츠가 방송중'이라는 의미인 '컴퍼니 온에어'는 신인 1인 미디어 창작자와 연계해 제작한 홍보영상을 행사 내내 상시 송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민, 시청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자체 농가 지원을 위한 '지역 특산품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현장에서 공개되며 헤이지니, 밥굽남, 마이린과 같은 유명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소장품을 구매하고 수익을 기부할 수 있는 '가치장터'도 26~27일 이틀간 운영된다.

이밖에 1인 미디어 온/오프라인 행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간과 유명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소장품을 구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가치장터'도 운영된다.

이번 1인 미디어 대전 일정은 26일 오전 10시5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해 서울의 생활, 소상공인, 골목을 주제로 열렸던 '서울 1인 미디어 영상공모전' 수상작을 시상한다.

시상식에 이어 자신만의 공연 기회를 얻기 힘든 신진 1인 미디어 창작자에게 무대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명 창작자의 합동 방송, 게임, 토크쇼, 마술공연,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관객과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지난 2년간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 1인 미디어 산업은 꾸준하게 발전해 왔으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이해 타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이 높은 1인 미디어 산업의 영향력은 더욱 더 커질 것" 이라며 "서울시는 정부 및 민간과의 협력속에 1인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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