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국주식 톱픽] 브레이크 없는 서학개미 '2주 연속' 전기차 러브콜

기사입력 : 2021년11월28일 07:00

최종수정 : 2021년11월28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엔비디아 꾸준히 상위권 유지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서학개미들이 2주 연속 테슬라를 비롯한 리비안, 루시드 등 미국의 전기차 종목 순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주(11.19~11.25) 테슬라(TESLA INC)를 3억 2160만달러(한화 약 3838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6일부터 5거래일 연속 올랐으나 지난 23일 4.14% 폭락해 주당 1109.0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지난 24일에는 1116달러로 0.63% 주가를 회복했다.

[표=한국예탁결제원]

테슬라 주가는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뒤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5일 장중 한때 주당 1000달러가 무너지기도 했다. 서학개미는 이를 저점매수 기회로 보고 2주 연속 순매수 행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리비안(RIVIAN AUTOMOTIVE INC)이 차지했다. 순매수 규모는 1억 4295만(1705억원) 수준이다. 앞서 리비안 주가는 상장 직후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보이면서 독일 폭스바겐을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3위 자동차 기업이 됐다.

하지만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거품론이 겹치면서 주가가 큰 폭의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리비안 주가는 상장 당일 100.73달러에 거래를 마감한 뒤 지난 16일 172.01달러로 50% 이상 폭등했으나 이후 이틀 연속 15% 이상 하락했다. 24일 기준 종가는 114.85달러로 상장 첫날 종가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리비안은 출시 예정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의 예약 고객에게 배송 지연을 알렸다는 소식에 이날 4% 이상의 하락폭을 보였다.

3위는 최근 서학개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엔비디아(NVIDIA CORP)로 나타났다. 순매수 규모는 1억 3499만달러(1610억원)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최근 자율주행차와 메타버스 시장의 유망주로 부상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뛰고 있다. 지난 2018년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무려 10배나 치솟았고, 최근 6개월 사이로 좁혀도 2배 이상의 주가 상승을 연출했다. 특히 가상화폐의 필수 부품인 그래픽칩의 수요도 갈수록 커지면서 엔비디아 주가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4위는 미국의 전기차 업체 루시드(LUCID GROUP INC)다. 순매수 규모는 8498만달러(1014억원) 수준이다. 루시드는 지난 18일 전장보다 10.47% 하락한 47.0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으나 이튿날 17% 이상 폭등했고 한 번의 하락을 겪은 뒤 이틀 연속 소폭 반등했다. 루시드는 리비안과 마찬가지로 제2의 테슬라로 꼽히고 있으나 거품론 등으로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루시드는 테슬라의 주행 거리를 뛰어넘은 세단 개발에 성공했고 올 3분기 전기차 신규 예약이 1만 3000건 늘면서 여전히 서학개미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5위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가 차지했다. 순매수 규모는 4375만달러(522억원)로 집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로 실적을 키우면서 꾸준히 서학개미의 장바구니에 담기고 있다. 올 3분기 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453억 달러, 205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2%, 48% 증가했다.

이외에도 ▲아이온큐(IONQ INC) ▲로블록스(ROBLOX CORP CL A) ▲DIREXION DAILY SP BIOTECH BULL 3X SHS ETF ▲ROUNDHILL BALL METAVERSE ETF ▲메타(META PLATFORMS INC CL A)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기사 본문에 인용된 통계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번주 목요일까지(미국 현지시각 기준 5거래일) 집계된 수치입니다. 보다 자세한 통계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