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콘텐츠와 음악 콘텐츠 제작 역량 결합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 계획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NHN벅스(벅스)는 레드나인픽쳐스, 제나두엔터테인먼트와 뮤직시네마 '사운드트랙#1'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세 회사는 벅스의 음악 서비스 노하우를 비롯해 레드나인픽쳐스의 영상 콘텐츠와 제나두엔터테인먼트의 음악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한 신개념 뮤직시네마를 선보인다.
[제공 = NHN벅스] |
2022년에 4부작으로 방송 예정인 뮤직시네마 '사운드트랙#1'은 20년 절친인 두 남녀가 2주간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내용이다. '사운드트랙#1'은 '왕이 된 남자' · '빈센조' 등의 흥행작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안새봄 작가가 집필한다. 또한, 남녀 주연은 박형식과 한소희가 맡는다.
벅스는 '사운드트랙#1'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 콘텐츠의 지식재산권(IP)를 확보하고, OST를 포함한 음원 유통 사업도 확대한다. 벅스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벅스 관계자는 "내년 공개 예정인 '사운드트랙#1'은 최고의 연출가, 배우, 가수가 합류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의 뮤직시네마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NHN벅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확대하고 관련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w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