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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3032명…위중증 661명 '방역지표 빨간불'

기사입력 : 2021년11월30일 09:50

최종수정 : 2021년11월30일 09:50

서울 1186명·경기 909명·인천 192명
사망 44명 추가 발생…누적 3624명
백신 1차접종 82.9%…79.9% 접종완료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2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277명 감소했으나 지난주 화요일(2699명) 대비로는 333명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전일대비 303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화요일 집계되는 월요일 발생 확진자 중 최다 규모로 확산세는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그래프 참조).

국내 발생 확진자는 300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186명이고 경기 909명, 인천 192명으로 수도권에서 2287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78명, 부산 79명, 경남 60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21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44만7230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5725명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61명이다. 사망자는 44명이 추가돼 누적 3624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1118명이 추가돼 누적 4254만4682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2.9%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3.5%로 집계됐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0만6238명이 추가된 4101만1415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79.9%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1.4%를 차지했다.

29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5%다. 보유병상 1154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48개뿐이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만 보면 88.5%가 가동 중이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70.7%가 찬 상태로 1만899개 중 3188개만이 비어 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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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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