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93명·경기 910명·인천 233명
사망 32명 추가 발생…누적 3580명
백신 1차접종 82.8%…79.7% 접종완료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09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619명 감소했으나 지난주 월요일(2827명) 대비로는 482명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전일대비 330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월요일 집계되는 일요일 발생 확진자 중 최다 규모로 확산세는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그래프 참조).
국내 발생 확진자는 328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393명이고 경기 910명, 인천 233명으로 수도권에서 2536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88명, 부산 144명, 경남 86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20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44만4200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5696명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29명이다. 사망자는 32명이 추가돼 누적 358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965명이 추가돼 누적 4251만1121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2.8%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3.4%로 집계됐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777명이 추가된 4090만2753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79.7%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1.3%를 차지했다.
28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6.9%다. 보유병상 1154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66개뿐이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72.2%가 찬 상태로 1만755개 중 2988개만이 비어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