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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운전자 없는' 아이오닉5 서울 달린다는데…자율주행 '레벨4' 뭐길래

기사입력 : 2021년11월30일 14:46

최종수정 : 2021년11월30일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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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토부·서울시 등과 시범 운행 지역 협의 중
'로보택시' 美구글·테슬라 中바이두 주축..현대차 '추격'
아이오닉5 로보라이드 "비상 상황 대비해 운전자 탑승"
상용화에 속도..사고 시 윤리적 문제는 사회적 '과제'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가 내년 서울 도심에서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를 시범 운영하기로 하면서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의 기술 수준은 '레벨4'로 무인차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과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 시범 운영 장소 등을 협의 중이다.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운전자가 없는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레벨4를 거쳐 완전 무인차인 레벨5 기술과 상용화 시점에 따라 자율주행 상업화를 둔 글로벌 기업의 승부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차 기아 서울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2021.07.14 peoplekim@newspim.com

 ◆ 레벨4 전 세계 '로보택시' 상용화..국내 규제 완화 필요

30일 현대차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를 내년부터 서울 도심 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로보라이드(RoboRide)' 시범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로보라이드는 한 마디로 로봇이 차를 태워주는 개념으로, 자동차 업계에선 '로보택시Robotaxi)'라는 말이 더 익숙하다. 로보택시 사업은 전 세계 완성차 회사는 물론 구글, 테슬라 등이 시작했거나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기술 업체 앱티브(APTIV)의 합작사인 모셔널(Motional)은 그동안 보스턴,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자율주행 시험 주행을 해왔다. 모셔널은 차량 공유업체 리프트와 함께 오는 2023년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승차 호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모셔널의 자율주행 서비스에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2009년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뛰어든 뒤, 2018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인 웨이모원을 시작했고, 아마존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죽스도 지난해 말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선보였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인 오토파일럿과 풀-셀프 드라이빙(FSD) 기술을 활용해 로보택시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론머스크 CEO는 트위터에 "로보택시 개발에 성공하리라는 것을 90% 확신한다"며 자신하기도 했다.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로보택시 상업화 시범 면허를 받은 바이두는 유료 서비스에 나섰다. 바이두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아폴로는 2023년까지 30개 도시에서 로보택시 3000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또 제네럴모터스(GM)의 자회사 크루즈는 지난해 로보택시 '오리진'을 발표하는 등 미국과 중국 업체를 중심으로 해당 서비스를 상업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차 서비스는 미국과 중국이 중심인데, 한국까지 3파전으로 확대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현대차가 갖고 있는 자율주행 데이터가 경쟁사 대비 부족한 만큼, 관련 규제 완화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그런가 하면, 자율주행차의 사고 시 과실 대상 등 윤리적 문제는 사회적 과제로 남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자율주행 레벨 2020.04.17 peoplekim@newspim.com

 ◆ 현대차 2년만에 레벨4 기술 확보..레벨5 완전무인차에서 '승부'

현대차그룹이 불과 수년 만에 자율주행차 레벨4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이유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투자의 결실로 보인다. 정 회장은 2019년 9월 앱티브와 자율주행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손잡고 총 20억달러(한화 약 2조3900억원)를 투자했다.

당시 정 회장은 "앱티브사는 안전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현대차는 앱티브사와 하나하나 함께 만들어 가겠다"면서 "좋은 기술을 이용하더라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게 자동차 회사로서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안전에 대한 평소 철학을 숨기지 않았다.

'레벨'은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 International)가 2016년부터 분류한 단계로, 전 세계 자율주행 기술의 기준으로 통용되고 있다. 레벨0에서 레벨5까지 6단계로 나뉘는 데, 레벨0부터 레벨3까지는 운전자가 필요하고, 레벨4부터는 운전자 개입이 필요없는 완전 자율주행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본다. 레벨5는 운전자가 필요하지 않은 무인차 기술의 최정점으로, 여기서 글로벌 승부가 갈리게 된다. 

레벨4는 시스템이 전체 주행을 수행하는 점이 레벨3와 동일하지만, 위험 상황 발생 시 자동차 스스로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다. 레벨4는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지역에 제한이 있으나, 레벨5는 제약이 없다. 현대차가 내년 서울 도심에서 시범 운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는 내달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전시돼 있다. 다만 내년부터 서울에서 시범 운영할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에는 사람이 탑승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안전 법규상, 시범 주행 시에도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운전자가 탑승할 것"이라며 사고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앞서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장 장웅준 상무는 지난 25일 서울모빌리티쇼 언론 행사에서 "점점 더 복잡해지는 도로 주행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향후 로보라이드, 로보셔틀뿐만 아니라, 물류 이동 효율성을 높이는 로보딜리버리 등의 서비스도 선보여 고객이 일상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통한 이동의 편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에스플렉스센터 광장에서 열린 '자율차 유상운송 선포식'에 참석해 자율주행차를 시승하고 있다. 2021.11.29 pangbin@newspim.com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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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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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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