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GAM] 녹색 에너지 혁명에 몸값 치솟는 '그린 메탈'

기사입력 : 2021년11월30일 17:03

최종수정 : 2021년11월30일 17: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기차·청정에너지 급성장, 친환경 금속 활황
수급 불균형 심화, 향후 4년 리튬 공급 긴장 지속
가격 고공행진, 탄산리튬 연초 대비 277% 폭등
원재료 자급률 높은 천제리튬 등 유망주 부상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6일 오후 1시5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그린 모빌리티·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녹색기술에 쓰이는 친환경 금속, 이른바 '그린 메탈(Green metal)'의 몸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혁명 가속화 흐름에 발맞추어 전기차와 태양광·풍력발전 설비 수요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추세로 인해 대표적 친환경 금속으로 꼽히는 리튬, 코발트, 희토류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친환경 금속 가격도 더 뛸 것으로 예상됩니다.

친환경 금속 가격은 올해 들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들어가는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1월 25일 기준 톤(t)당 20만 위안(약 3700만 원)을 돌파하며 연초 대비 277% 넘게 폭등했죠.

광대증권(光大證券) 등 기관들은 내년에도 공급 긴장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해당 업계의 활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중국 증시에서도 리튬배터리 섹터는 기지개를 펴고 있는 모습입니다. 9월 조정을 받았던 리튬배터리 섹터는 10월 전기차 생산·판매 호조 소식에 11월 들어 오름세를 회복하며 지난 주 16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데 이어, 이번 주 첫 거래일인 22일에도 3.11% 상승했습니다. 같은 날 염호리튬 개발 및 코발트 테마주도 덩달아 각각 4.32%, 3.61% 뛰었습니다.

[사진=셔터스톡]

◆ 전기차·태양광·풍력발전 수요 폭발, '그린 메탈' 호황 견인

친환경 금속 호황의 배경에는 세계적 트렌드인 탄소중립 시대에 친환경차, 태양광·풍력발전 설비 수요가 역대급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자리합니다.

중국의 경우 교통 분야의 석유 소비 비중이 여전히 높아, 전기차 수요가 확대될 여지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광대증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중국 전체 석유 소비 중 교통운수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57.7%에 달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도로 교통 분야의 석유 소비가 교통운수 부문의 석유 소비 중 83%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죠. 따라서 중국의 에너지 구조전환 실현을 위해 자동차의 전동화는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중국 내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모습입니다. 올 10월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친환경차 생산량은 39만 7000대, 판매량은 38만 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135%나 증가했는데요. 특히, 친환경차의 시장 침투율이 역대 최고 수준인 16.4%에 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기차 외에 전력 생산 측면에서도 탄소제로 전력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육성에 속도가 붙으면서, 태양광과 풍력발전 설비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 태양광 업계 협회는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태양광 발전 신규 설비용량이 연평균 13.1~14.1%의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일 것이며 2021년 태양광발전 신규 설비가 55~65GW, 2025년에는 90~110GW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국의 해상풍력발전 설비도 빠르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중상정보망(中商情報網)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중국의 풍력발전 설비 가운데 육상풍력발전 설비용량이 272.53GW로 96.8%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데 반해, 해상풍력발전 설비용량은 9GW로 그 비중이 3.2%에 불과해 향후 성장할 여지가 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향후 5년 중국의 해상풍력발전 설비용량이 연 35%씩 폭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 수요 폭증하는데 공급 확대 더뎌, 리튬 2025년까지 공급 긴장 

하지만 다운스트림의 급증하는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수급 불균형 심화가 예상됩니다.

광산 개발에서부터 생산 돌입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 그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광대증권은 2010~2019년까지 지난 10년간 세계적으로 규모가 큰 35개 광산의 채굴 주기를 분석한 결과, 광산 발견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평균적으로 약 17년이 소요된다는 분석을 제시했습니다.

중국 쓰촨성(四川省) 간쯔주(甘孜州)의 리튬 광산인 자지카(甲基卡)의 경우에는 지질 탐사에만 8년이 걸렸는데요. 광산 발견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이르기까지 지질 탐사와 연구가 차지하는 기간이 70% 이상으로 가장 길다고 합니다.

이처럼 광산개발과 채굴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 반해 전기차 수요는 폭증하고 있어, 2022~2025년 리튬 업계의 공급 긴장 국면이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리튬 수요에서 전기차가 절반 이상인 54%를 차지할 정도로 전기차는 리튬 수요를 직접적으로 견인하고 있는데요. 수소연료전지는 높은 비용 탓에 상업화까지는 갈 길이 멀고, 나트륨이온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여전히 리튬이온배터리에 뒤쳐진다는 점에서 리튬이온배터리가 가장 대표적인 전기차 배터리로 채택되고 있는 만큼, 리튬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에너지저장장치(ESS), 3C(컴퓨터·통신·가전)를 비롯한 공업 분야 다운스트림 수요까지 고려하면, 향후 리튬 수요가 연간 34%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시장조사기관 SNE 리서치는 2023년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406GWh(기가와트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공급은 약 18% 모자란 335GWh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5년에는 부족분이 약 40%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예측도 제시했습니다.

리튬이온배터리의 한 종류로 니켈·코발트·망간(NCM)의 세 가지 물질을 혼합하여 양극재를 만드는 '삼원계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코발트의 공급 부족도 심화될 전망입니다. 향후 5년 전기차 배터리용 코발트 수요가 연간 30%씩 늘어날 것이며, 2024년 이후부터는 공급 부족 사태가 심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이밖에 친환경자동차, 인버터에어컨, 풍력발전 등에 쓰이는 희토류 영구자석 수요 증가로 영구자석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희토류 화합물인 프라세오디뮴(Pr)·네오디뮴(Nd) 산화물 공급도 빠듯해질 전망입니다.

전략자원인 희토류 채굴에 대한 중국 당국의 통제 강화와 더불어 해외 광산에서 들여오는 희토류 수입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죠.

중국은 주로 미얀마, 호주, 미국으로부터 희토류를 수입하고 있는데요. 광대증권은 △ 미얀마의 코로나19 확산과 군부 쿠데타로 인한 정세 불안 △ 미국의 마운틴 패스(Mountain Pass) 희토류 광산의 증산 계획이 없다는 점 △ 호주의 희토류 광산 회사인 라이너스(Lynas)가 코로나19 확산 등 요인으로 생산을 풀가동하지 않는 점 등이 중국의 희토류 수입량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았습니다.

◆ 가격 고공행진 지속, 그린 메탈 유망주는

기관들은 공급 부족으로 친환경 금속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가격 상승 흐름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은 △ 올 4분기 중국의 전력난 완화에 따른 리튬인산철(LFP) 등 양극재의 왕성한 생산과 수요로 인해 탄산리튬 수요가 한층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점 △ 미들·다운스트림 업체의 재고 수준이 낮다는 점을 이유로 리튬 수급 긴장이 계속될 것으로 판단, 리튬 가격이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배터리용 탄산리튬 가격은 고공행진 중입니다. 중국의 국제 원자재 시장조사업체 성의서(生意社)에 따르면, 올 8월 하순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배터리용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주(11월 15~21일) 톤(t)당 19만 7000~20만 위안으로 평균 가격이 직전 주 대비 t당 2000위안 치솟았고, 이번 주(11월 22~28일) 들어 t당 20만 위안을 돌파, 연초 대비 277.4%나 폭등한 상태입니다.

뿐만 아니라 코발트 가격도 11월 24일 기준, t당 3000위안 급등한 t당 43만 위안으로 근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태군안증권은 전기차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코발트 업계 수요가 13%의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수급이 빠듯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희토류도 재고 부족과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들어 등락 속 상승세를 지속한 프라세오디뮴(Pr)·네오디뮴(Nd) 산화물 가격은 지난 10월 15일 기준 t당 61만 2500위안으로 연초 40만 7500위안 대비 50.3%나 급등했습니다.

호황을 지속하고 있는 친환경 금속에 대한 투자 방향과 관련해 기관들은 친환경 금속의 매장지가 지역적으로 편중되어 있고 수요에 비해 매장량이 부족하거나 추출이 어렵다는 특성상, 광산자원 자급률이 높은 기업을 눈여겨볼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사진=셔터스톡]

광대증권은 리튬 관련주 가운데 천제리튬(天齊鋰業·002466)과 강봉리튬(贛鋒鋰業·002460)을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꼽았는데요.

천제리튬은 세계 최대 리튬광산인 호주 탈리슨(Talison)의 지분 51%를 인수해 리튬정광(불순물을 제거한 광석)의 자급자족을 실현했고, 리튬화학공산품 생산에 필요한 모든 리튬 원재료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아울러 쓰촨성 간쯔주(甘孜州)의 광산 자원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고 있고, 세계 2위 리튬 업체인 SQM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 매장량을 자랑하는 칠레의 염호리튬 광산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대목으로 꼽았습니다.

광대증권은 천제리튬의 2021~2023년 순이익을 각각 7.36억 위안, 16억 500만 위안, 25억 3800만 위안으로 예상하고 이에 상응하는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0.5위안, 1.09위안, 1.72위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천제리튬이 전 세계적으로 양질의 리튬 자원을 확보하고 있고, 향후 염호리튬 생산라인 가동을 기대하며 투자의견을 '추가 매수'로 유지했습니다.

강봉리튬은 △ 업스트림의 리튬 자원 개발 △ 미들스트림의 리튬 가공 및 리튬 금속 제련 △ 다운스트림의 리튬배터리 제조 및 폐배터리 회수·재활용을 아우르는 리튬 제품 제조사라는 점에서 유망 종목으로 꼽혔습니다.

업·미드·다운스트림을 망라하는 사업 구조와 호주, 아르헨티나, 아일랜드, 멕시코 등 해외를 비롯한 중국 내 칭하이(青海), 장시(江西) 등지의 고품질 광산 자원 보유 등을 이유로 기관들로부터 '매수'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발트 유망 종목으로는 저장화유코발트(華友鈷業·603799)가 거론되고 있는데요. 저장화유코발트는 삼원계 배터리의 주 원료인 니켈과 코발트 채굴에서부터 리튬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수직 계열화'를 이룩한 저탄소·친환경 리튬배터리 소재 첨단기술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국태군안증권 등 기관은 저장화유코발트가 △ 배터리 원료인 니켈·코발트 채굴 △ 배터리 양극재의 중간제품인 NCM(니켈·코발트·망간) 삼원계 전구체 생산 △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 구축으로 비용 경쟁력을 확보함에 따라 장기적인 투자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밖에 희토류와 관련해 눈여겨볼 종목으로 기관들은 성화자원(盛和資源·600392)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성화자원은 희토류 채굴·제련분리·가공 등 산업 스트림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희토류 국유기업으로, 쓰촨성 판시(攀西)지구와 미국 캘리포니아의 마운틴 패스, 그린란드의 크바네필드(Kvanefjeld) 등 중국 국내외에 희토류 광산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됩니다.

광대증권은 희토류가 희소성이 있는 전략적 자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며 성화자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냈습니다.

아울러 광대증권은 A주 리튬·코발트·희토류 상장기업의 투하자본이익률(ROIC)을 비교한 표를 투자에 참고할 만한 자료로 제시했습니다.

투하자본이익률(ROIC)이란 실제 생산과 영업활동에 투자한 자산으로 얼마의 수익을 올렸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의 수익 창출 역량을 측정하는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즉, 투자를 효율적으로 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지표인데요. 수치가 높을수록 효율적으로 영업활동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