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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4도어 쿠페 'CLS' 부분변경 출시…9370만원부터

기사입력 : 2021년12월01일 16:14

최종수정 : 2021년12월02일 21:49

3세대 CLS의 부분 변경 모델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시선을 끄는 럭셔리 4-도어 쿠페, CLS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CLS(The new CLS)'를 출시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CLS는 2017년 11월 개최된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3세대 CLS의 부분 변경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는 지난 4월 첫 선을 보였다. 

[사진=벤츠]

국내 판매 사양은 더 뉴 CLS 300 d 4MATIC를 비롯해 더 뉴 CLS 450 4MATIC, 그리고 고성능 모델인 '더 뉴 AMG CLS 53 4MATIC+로 구성됐다.

특히 더 뉴 CLS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등이 적용돼 4-도어 쿠페의 역동성을 더욱 강하게 표현하며 독특한 개성을 자랑한다.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은 메르세데스-벤츠 특유의 3차원 삼각별 패턴과 고광택 블랙 컬러의 루브르 등이 특징이다.

특히, 더 뉴 CLS 300 d 4MATIC과 더 뉴 CLS 450 4MATIC은 모두 AMG 라인(AMG Line)으로 구성되었고, 고성능 모델인 더 뉴 AMG CLS 53 4MATIC+는 AMG 익스테리어 AMG 전용의 디테일을 더했다.

실내에는 정전식 핸즈 오프 감지 기능을 갖춘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어, 2존 센서 패드가 운전자의 터치를 인식해 주행 중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차량 기능을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디젤 라인업인 더 뉴 CLS 300 d 4MATIC에는 48볼트 전기 시스템과 2세대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ISG, integrated starter-generator)를 갖춘 4기통 디젤 엔진(OM 654 M)이 국내 CLS 모델 최초로 탑재됐다.

[사진=벤츠]

이 밖에도 더 뉴 CLS는 속도 조정, 조향 제어 및 차간 거리 유지 등 상황 별로 적합하게 적용되는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와 탑승자 사전 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판매 가격은 더 뉴 CLS 300 d 4MATIC이 9370만원, 더 뉴 CLS 450 4MATIC가 1억141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더 뉴 AMG CLS 53 4MATIC+는 1억3110만원으로 책정됐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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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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