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55가구 모집에 2만9430명 지원...경쟁률 16.7대 1
과천주암 29.2대 1·하남교산 27.9대 1 경쟁률
양주회천 미달 기록...경쟁률 0.9대 1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하남교산과 과천주암 등이 포함된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특별공급 3855가구 모집에 2만9430명이 몰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마감한 결과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3차 사전청약 특별공급 경쟁률 [자료=국토교통부] |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 지구에는 890가구에 2만4795명이 접수해 2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전용면적 59㎡에는 597가구 모집에 2만2486명이 지원해 37.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과천주암지구는 해당지역(과천시) 100% 공급임에도 94가구 모집에 2742명이 지원해 29.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양주회천 전용면적 59㎡에서는 699가구에 596명이 접수해 0.9대 1의 경쟁률로 미달을 기록했다.
신혼희망타운은 수도권 추가접수를 통해 최종 경쟁률 집계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는 6일부터 공공분양 일반공급과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거주자에 대한 접수가 시작되며 당첨자는 23일에 일괄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달 말에 공공·민간 사전청약으로 대규모 공급이 계획돼 있다"며 "앞으로도 무주택 실수요자 분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