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에서 10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광주·전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광주에서 36명, 전남에서 6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확진자 감염경로는 동구 여가모임 4명, 서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3명,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 북구 물류센터 1명, 북구 요양병원 1명, 광산구 제조업 1명, 타지역 휴양시설 관련 1명, 타지역 관련 6명, 기확진자 관련 13명, 조사 중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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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광주 북구청] 2021.12.09 kh10890@newspim.com |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중 17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순천 13명, 여수 11명, 무안 12명이 발생했다.
또한 목포 4명, 나주 2명, 광양 2명, 곡성 1명, 구례 3명, 고흥 4명, 보성 1명, 화순 5명, 장흥 1명, 영암 4명, 함평 2명, 영광 2명, 장성 1명, 신안 1명 등이다.
69명 확진은 전남 일일 최다 기록이다. 앞서 전남에서는 지난달 19일에 6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 최다였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연말 모임이 잦아지면서 산발적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며 "불필요한 모임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