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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 오픈…'디지털 리빙 포털 스토어'로 꾸며

기사입력 : 2021년12월09일 21:59

최종수정 : 2021년12월10일 13:34

VR · 3D설계 등 "오프라인 매장 한계 극복"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

[서울=뉴스핌] 윤준보 인턴기자 = 한샘은 디지털 방식의 가구 전시장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위치는 서울 5호선 마포역 인근이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충,  3246㎡(약 982평) 규모다.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은 필요한 정보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형 매장으로 꾸몄다.

VR(가상현실)을 이용해 ▲침실 ▲거실 ▲자녀방 ▲서재 등 실별 가구 패키지 공간에선 디스플레이를 직접 터치하며 가구의 배치와 색상을 바꿔 볼 수 있다. 

3층 키친앤바스(부엌) 매장에선 부엌 벽에 부착하는 타일을 가상으로 보고 결정할 수 있다. 또 전국 키친앤바스 전시장을 VR로 만들어 한샘의 부엌∙욕실 상품을 모두 볼 수 있게 했다.

설계 전문가로부터 3D 설계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아파트 도면을 3D로 구현하고 변화된 모습을 VR로 보여준다.

[서울=뉴스핌]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 VR 스튜디오 [사진=한샘] 2021.12.09 photo@newspim.com

한샘은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한다.

인테리어 가구관에선 지오 브라운 침대 · 유로 502 식탁 등 6종의 한샘 가구를 최대 96% 할인한다. 5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공기청정기를 준다. 3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기펠 냄비세트'를 준다.

키친앤바스 매장에선 부엌·욕실 제품을 상담받고 실측을 예약하면 욕실청소기·인덱스도마 등의 추첨권을 준다. 부엌·욕실 제품을 1500만원 이상을 계약하면 150만원을 할인해 준다. 1000만원 이상 구매하면 80만원을 할인해 준다.

매장을 방문해 상담 받으면 키친타월·핸드크림 등을 증정한다.

한샘 인테리어사업본부 김용하 전무는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은 다양한 디지털 체험형 홈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해 오프라인 매장의 전시 한계를 확장한 매장"이라며 "홈 인테리어를 꾸미려는 고객에게 최고의 상담과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oonjb@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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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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