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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오전장 요약] 혼조 마감, 염호리튬·메타버스株 강세

기사입력 : 2021년12월10일 14:50

최종수정 : 2021년12월10일 14:50

상하이종합지수 3661.12 (+37.47, -0.32%)

선전성분지수 15111.35 (-36.52, -0.24%)

창업판지수 3468.92 (+9.60, +0.28%)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0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32% 내린 3661.12포인트를, 선전성분지수도 0.24% 하락한 15111.35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창업판지수는 0.28% 상승한 3468.92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염호리튬 개발, 자동차부품 섹터를 비롯한 메타버스 테마주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인 반면, 전날 강세를 연출했던 증권, 은행 등 금융 섹터는 약세를 나타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2월 10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상승섹터: 염호리튬 개발, 자동차부품, 메타버스

(1) 염호리튬 개발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9일 배터리용 탄산리튬 현물가격이 톤(t)당 22만 5000위안(약 4160만원)으로 6.13%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됨.

업계에서는 친환경차 수요 급증으로 배터리 수요가 늘면서 핵심 재료인 탄산리튬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것이 가격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함.

겨울철 도래로 칭하이 지역 염호의 리튬 생산량이 다소 줄었고, 중국의 전력난으로 쓰촨(四川)성 리튬 공장이 조업을 중단하는 등 요인으로 단기적으로 공급 부족에 따른 탄산리튬 가격의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함.

▷관련 특징주:

중려국제공정(中鋁國際·601068): 4.58 (+0.42, +10.10%)

청해염화공업(鹽湖股份·000792): 32.28 (+2.63, +8.87%)

천제리튬(天齊鋰業·002466): 116.92 (+6.33, +5.72%)

티베트개발투자(西藏城投·600773): 27.31 (+1.13, +4.32%)

(2) 자동차부품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발전의 황금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해당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화푸증권(華福證券)은 자동차 업계의 스마트화·전동화 가속화에 따라 자동차 산업의 핵심기술이 부단히 발전하고 공급망 시스템 변혁과 주요 공장 구도의 재편이 이뤄질 것이라며, 중국 로컬 전기차 브랜드의 급성장 속 토종 자동차부품 업체도 발전의 황금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함.

▷관련 특징주:

북특테크놀로지(北特科技·603009): 7.21 (+0.66, +10.08%)

만안과기(萬安科技·002590): 9.3 (+0.85, +10.06%)

경위자동차부품(京威股份·002662): 4.43 (+0.40, +9.93%)

만향전조(萬向錢潮·000559): 6.79 (+0.26, +3.98%)

(3) 메타버스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대표 인공지능 기업인 바이두(百度)가 오는 27일 메타버스 제품 '시랑(希壤)'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 상승 재료가 된 것으로 보임.

같은 날 바이두의 AI 개발자 컨퍼런스도 시랑 앱(APP)을 통해 개최될 예정임. 중국 최초로 메타버스 환경에서 열리는 행사로 동시에 10만 명이 접속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짐.

▷관련 특징주:

미성문화(美盛文化·002699): 5.76 (+0.52, +9.92%)

베이징 펑상시지 문화미디어(鋒尚文化·300860): 70.40 (+11.73, +19.99%)

금과문화산업(湯姆貓·300459): 4.99 (+0.39, +8.48%)

중문재디지털출판(中文在線·300364): 17.30 (+0.70, +4.22%)

◆ 기타 특징적인 내용

-10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7302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57억 6200만 위안 순매수.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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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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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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