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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달문화상품 세계화'를 위한 정책개발 세미나

기사입력 : 2021년12월10일 16:51

최종수정 : 2021년12월10일 16:52

전통문화산업진흥법 제정 시급
문화부 '공예과' 설치 필요

고성배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회장이 발전방향세미나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협회 제공]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정부조달문화상품 세계화를 위한 정책개발 및 발전방향 세미나가 9일 열렸다.

서울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이날 열린 세미나에는 중앙대학교 이형환 교수의 기조 발제 이후 전북대학교 정준호 교수가 '전통문화 상품의 세계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및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 채경진 정책연구팀장은 '전통문화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과 과제'를 발표했다.

토론은 서울여자대학교 한승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문화협동조합 김군선 상임대표, 단국대학교 이세우 교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진정현 팀장, 한국문화재재단 강정임 부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윤영석 국회의원, 최형두 국회의원, 임옥수 한국조형디자인학회 명예이사장 등도 참석해 전통문화상품 관련 정책개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표명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고성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전통문화상품의 판매고가 2019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급락해 장인들이 생계를 걱정하는 처지에 몰렸다"며 "정부조달문화상품 지정판매 제도를 개선하고 해외판매를 통해 우리 전퉁문화의 우수성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발제와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전통문화상품 판매 및 세계화를 위해서는 국제적 비대면 플랫폼 활성화, 메타버스나 디지털 저작물 소유권 등과 NFT(대체불가토큰)에 대한 환경대응, 새로운 법안 마련, 정부기관과 민간전문가의 협의기구 발족, K팝에 접목한 신상품 기획, 연구·마케팅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전통문화산업진흥법' 제정이 시급하고, 문화관광체육부에 '공예과' 설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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