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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다음주 FOMC 앞두고 변동성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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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시장 예상치 부합…정점 찍었다는 안도감
다음주 FOMC 촉각…당분간 시장 변동성 커질수도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물가 상승 우려에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주간 기준 4%, S&P 500지수는 3.8% 올랐다. 나스닥 지수도 주간으로 3.6% 오르며 한주를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6.30포인트(0.60%) 오른 3만5970.99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57포인트(0.95%) 상승한 4712.02에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13.23포인트(0.73%) 오른 1만5630.60으로 집계됐다. 특히, S&P 500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CPI(소비자물가)3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오히려 고공행진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무색하게 했다.

다음주에 14~15일에 열리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테이퍼링 가속화를 논의할 것이라면서 우려도 있었지만, 오히려 수치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와 함께 시장은 안도감을 형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시장은 당분간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40년래 최고치 찍은 소비자물가 지수...월가의 평가는

11월 미국 소비자 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발표됐지만 시장은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이에 전문가들은 시장이 이미 2022년 연준의 몇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11월 CPI가 전년 대비 6.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82년 6월 이후 가장 가파른 오름세다. 전월 대비로 11월 CPI는 0.8% 상승해 10월 0.9%보다 다소 상승 폭이 줄었다. 앞서 로이터통신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11월 CPI가 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 6.8% 올랐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일단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투자자들은 소비자 물가 데이터를 월스트리트의 최악의 시나리오만큼 나쁘지 않은 것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근원 물가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 데다 헤드라인 물가도 일각에서 주장하는 7%까지 오르지 않으면서 일부 안도감이 형성됐다. 또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투자심리를 호조시켰다.

오리온 어드바이저 솔루션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팀 홀랜드는 마켓워치에 "CPI 수치가 높았지만 월스트리트의 일부 사람들은 더 높은 수치를 예상했고 변동성 항목을 제외한 핵심 CPI 수치는 기대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다음주 12월 FOMC 회의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테이퍼링 가속화를 논의할 것이라면서 추가적으로 내년 금리인상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에도 무게가 실렸다.

BMO캐피털마켓의 살 과티에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에 "미국 인플레이션은 11월에 예상보다 뜨거웠으며 연준은 테이퍼링을 가속화하고, 몇 달 전에 계획했던 것보다 금리인상을 훨씬 더 빨리 하려는 선택지가 남았다"고 말했다.

로이터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연준은 내년 3분기에 0.25~0.50%로 금리를 25bp 인상하고, 4분기에는 또다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TD 증권사의 수석 미국 금리 전략가인 제나디 골드버그는 보고서에서 "월간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높지 않고 연준의 긴축 정책이 이미 반영되었기 때문에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며 "2022년에는 거의 3번의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키 프라이빗 뱅크의 브라이언 피에트란젤로 투자 전략 이사도 마켓워치에 "내년에 2~3차례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며 우리는 시장이 투명하고 적절한 속도로 금리 인상을 처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 당분간 시장 변동성 주의...고배당주 투자는 여전히 유망

시장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전망은 밝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로이터통신은 최근 주식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많은 개별 주식이 활력을 잃고 있는데, 이번 주 초 대부분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주식은 200일 이동 평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주식이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다는 확신을 잃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지적이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분석가인 크리스 자카렐리는 로이터통신에 "앞으로 인플레이션, 금리, 연준 정책이 모두 과거보다 훨씬 더 빠르게 변화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 6~12개월 동안 변동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 전략가도 보고서에서 "현재로서는 투자자들이 다음 주 연준이 무엇을 할지 알 수 있을 때까지 안전한 피난처를 찾기 위해 보다 방어적인 접근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록 시장이 단기적으로 흔들릴 수 있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유지하면서 고배당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자카렐리 분석가는 "소비자 지출이 여전히 강하고 기업 이익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주식 시장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티의 미국 주식 전략가인 스콧 크로너트도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은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 인플레이션, 연준의 금리 인상 움직임에 대해 걱정할 것이 많지만,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 배당금에 대한 2022년 전망은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으며 S&P 500 기업들이 내년 배당금을 올해 추정치인 5000억 달러보다 10~15%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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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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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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