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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15명 신규 확진…양산 소재 학교 54명 감염

기사입력 : 2021년12월11일 14:40

최종수정 : 2021년12월11일 14:40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0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6589명으로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580명, 퇴원 1만4949명, 사망 60명이다.

지역별로는 양산시 31명, 김해시 24명, 사천시 18명, 창원시 15명, 진주시 10명, 거창군 9명, 통영시 4명, 하동군 3명, 거제시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 67명, 조사중 19명, 사천소재 보습학원 관련 9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8명, 김해소재 어린이집Ⅲ 5명, 김해소재 요양병원 Ⅱ 2명, 양산소재 목욕탕 관련 2명, 수도권 관련 1명, 양산소재 학교 관련 1명, 통영소재 학교 관련 1명이다.

김해시가 설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김해시] 2020.12.15 news2349@newspim.com

확진일 기준으로 10일 63명, 11일 52명이다.

양산 확진자 31명 중 17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9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2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2명은 양산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이며, 1명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양산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31명이다.

1명은 양산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양산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는 54명이다.

김해 확진자 24명 중 12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3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5명은 김해소재 어린이집Ⅲ 관련 확진자이다. 지금까지 김해소재 어린이집Ⅲ 관련 확진자는 20명이다.

2명은 김해소재 요양병원Ⅱ 관련 확진자 환자 및 종사자이며,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소재 요양병원Ⅱ 종사자 2명이 3일 확진된 후 해당병동 전수검사 결과, 4일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어 5일 종사자의 가족 1명, 8일 환자 3명. 9일 가족 1명, 환자 6명이 확진됐다.

이날 환자 1명, 종사자 1명 모두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16명이다.

8일부터 9일까지 해당병원 종사자 및 환자 608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완료했고, 해당병동은 현재 코호트 격리 중이다. 2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사천 확진자 18명 중 9명은 사천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8일 사천소재 A학교 학생 1명과 학생의 가족 1명이 확진되어 접촉자 검사 결과, 9일 사천소재 A학교 학생 2명, B학교 학생 4명, 교사 1명, 학생의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사천소재 B학교 학생 12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되었으며 이날 사천소재 A학교 학생 1명, 사천소재 B학교 학생 3명, 학생의 가족 5명이 추가 확진되었다. 이 가운데 3명은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아 사천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32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A학교 학생과 B학교 학생이 학원 수업과 학원 차량내 접촉으로 전파가 이루어져 교내로 전파 된 것으로 추정된다. 8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15명 중 6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5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3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1명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진주 확진자 10명 중 8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2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거창 확진자 9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통영 확진자 4명 중 3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1명은 통영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통영소재 학교와 관련해 7일 학생 1명이 최초 확진돼 학생 및 교직원 등 관련자를 전수검사한 결과, 8일 학생 7명)과 학생의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9일 학생의 가족 2명이, 11일 학생이 격리 중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14명이다.

교내에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했고, 가족·지인 등을 포함한 학생, 교직원 87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해 양성자는 14명, 나머지 860명은 음성이다.

거제 확진자 1명과 하동 확진자 3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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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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