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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5개 시·군 163명 확진....경주 외국인 15명·안동 종합병원 9명

기사입력 : 2021년12월13일 09:12

최종수정 : 2021년12월13일 09:12

포항·경주서 주말동안 125명 발생...경산27명·구미14명 감염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63명이 발생해 전날의 147명보다 16명이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12월 들어 포항과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져 두 곳에서는 이번 주말 이틀동안 각각 72명과 53명이 감염돼 모두 125명이 추가 확진됐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162명과 해외유입 1명 등 163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2957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포항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과 유증상 사례 등 밤새 신규확진자 40명이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9명과 유증상 감염 8명, 지역소재 병원 연관 2명, 아프리카지역 입국자 1명 등이다.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중 기족감염은 8명이며,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사례는 6명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지역 소재 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는 2명에 그쳐 진정세를 이어가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하자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확진자 발생정보를 홈페이지와 재난문자 등을 통해 알리고,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해당 장소 방문자 등은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또 유증상 감염사례 등에 대해 정확한 감염원과 이동동선, 접촉자 피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 2021.12.13 nulcheon@newspim.com

경주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2명과 유증상 사례 6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28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22명 중 가족감염사례는 5명이다.

또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절반이상인 15명이 외국인으로 파악되고 특히 외동읍과 성건동 등 지역 내 외국인등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며 지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외국인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성건동 행정복지센터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

또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감염자들을 대상으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 소재 대안학교 연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경산시에서는 해당 대안학교 관련 5명이 추가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0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27명이 발생했다.

대안학교 관련 추가 확진자는 학생2명과 가족3명 등이다. 또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유증상 사례 2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밤새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0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4명 등 밤새 14명이 확진됐다. 접촉감염 사례 10명은 대부분 지역 소재 구미산단 연관으로 파악돼 지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안동에서는 지역 소재 A종합병원 간호사와 직원, 환자 등 9명이 한꺼번에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시청 소속 직원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밤새 신규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안동시와 보건당국은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A종합병원의 확진자 발생 병동을 폐쇄하고,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의료진 등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의 코로나19 이동선별소 검체검사. 2021.12.13 nulcheon@newspim.com

예천군에서는 지역 소재 다중이용시설인 목욕탕 관련 6명과 기존 확진자의 가족 3명, 유증상 사례 1명 등 10명이 발생했다. 목욕탕 연관 확진자는 이용자 2명과 지인 3명, 가족 1명 등이다.

김천시와 문경시에서 각각 9명씩 18명이 확진됐다. 이들 추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과 유증상 사례 등이다.

울진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접촉감염 사례 5명이 발생하고, 영천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 4명이 감염됐다.

상주시와 칠곡군에서 각각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2명씩 4명이 발생하고, 영주시와 영덕군, 청도군에서 각각 자가격리 감염 사례 1명씩 3명이 발생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028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46.9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49.4명 보다 2.5명이 줄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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