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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스타트업 참여 11개 기업 성과 공유 '엑스포 데이' 개최

기사입력 : 2021년12월13일 12:07

최종수정 : 2021년12월13일 12:07

토마스 클라인 대표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100일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최종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 데이(Expo Day)'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산업진흥원, 창업진흥원, N15 등 8개 기관 및 기업과 함께 메타버스 서비스, 커넥티드카 커머스, 5G 기반 보안 및 점검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지난 5월 모집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사업성, 성장 가능성 및 확장성, 그리고 다임러 및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 가능성을 고려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많은 11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지난 9월부터 '100일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놀라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차세대 유니콘기업을 발굴하고, 그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이 한국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이재신 SK텔레콤 글로벌사업개발담당 등이 자리한 엑스포 데이에는 스타트업들의 최종 성과 발표 및 실제 제품 및 서비스 공개, 스타트업 솔루션 탑재 차량 현장 전시, 해커톤 등이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사진=벤츠코리아] 2021.12.13 peoplekim@newspim.com

올해 참여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벤처 캐피탈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 개발 공간 및 장비 등을 지원받았을 뿐만 아니라, 현업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체계적인 전략수립 노하우를 제공받기도 했다. 

앞으로도 이들은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사업화 지원과 사무공간,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회 및 다양한 신사업 발굴 기회 등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미래차 신산업 분야로 선정될 시 3년간 사업화, 기술개발, 기술 전문기관의 성장 프로그램 및 정책자금, 기술보증 우대 등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위해 SK텔레콤, 한국무역협회,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관 및 기업들과 새롭게 협력 제휴를 맺었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파트너 기업들과 소통을 통해 새로운 사업과 아이디어의 실질적인 성장 모멘텀을 만들 수 있었다. 

올해 협력 제휴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 기업 및 기관이 스타트업 아우토반 플랫폼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각면으로 지원했다. ▲SK텔레콤은 5G, AI, 메타버스 등 새로운 ICT 분야에서 스타트업과의 공동 사업화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프로그램 전반에 적극 참여했고, ▲한국무역협회는 그들의 방대한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유망 스타트업들의 플랫폼 참여를 이끌었으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원활한 협력을 위한 대정부 정책을 개발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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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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