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장관, 조기귀국해 내주 공식회의 참석
"중소기업, 벤처업계 요구 컸다…역할 기대"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미국 체류 중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다. 이 후보는 박 전 장관을 후보 직속 디지털대전환위원장에 임명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인선 배경에 대해 "중소기업과 벤처업계에서 요구가 높았고 당내서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기 많았다"며 "이에 이재명 후보와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은 박영선 전 장관의 선대위 참여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대전환위원장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대전환위원회는 이재명 공식 1호 공약을 이름으로 하는 위원회이며, 박영선 전 장관은 앞으로 성장 공정, 일자리 등 핵심 국가비전을 직접 챙기며 대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 전 장관은 이번주 조기귀국해 내주부터 선대위 공식회의에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2021.04.07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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