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15일 오후 1시쯤 강원 강릉시 교동택지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불이 꺼졌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15일 오후 1시쯤 강원 강릉시 교동택지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나 아파트 내부를 모두 태우고 꺼졌다.2021.12.15 grsoon815@newspim.com |
이날 불이난 아파트에는 노부부가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불이 나자 이들 노부부는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가스난로에서 시작돼 집 내부를 모두 태운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난 아파트 인근에서 장사를 하는 목격자인 한모씨는 "소방 고가 사다리차 한대는 화재 현장 도착 후 20여분만에 화재진압에 나섰고 또 다른 고가 사다리차는 40여분만에 불을 끄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씨는 고가 사다리차가 화재 현장에 도착 후 40여 분이나 지체한 것을 두고 "고가 사다리차를 조작하는 소방관이 조작 미숙으로 우왕좌왕 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강릉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고가 사다리차가 현장에 도착해 아파트 단지 내 진입이 불가해 화재 확산과 불이 난 아파트가 고층인 관계로 창틀 등 낙화물 방지를 위해서 소방수를 방수했고 긴급 인명구조를 요하는 사항도 아닌 관계로 만약을 위해 고가 사다리차는 대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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