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현대차그룹, 북미·유럽지역 '올해의 차' 휩쓸어..."'빅3' 노린다"

기사입력 : 2021년12월15일 14:57

최종수정 : 2021년12월15일 14:57

북미·유럽지역 주요 10개 車 시상식서 최고상 6개
전기차, 아이오닉5·EV6 '글로벌 시장'서 호평
2022년에도 수상 소식 이어질 듯...3위 놓고 '경합'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북미·유럽지역의 주요 10개 자동차 시상식에서 최고상(Winner)을 휩쓸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 '빅3'를 노릴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북미·유럽지역 단체와 유력 매체가 발표하는 '올해의 차' 등 영향력이 큰 10개의 자동차 어워드에서 총 6개의 최고상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각 국가 및 지역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단체가 평가하는 북미·유럽·세계·캐나다·독일 등 5개 시상식에서만 3관왕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엘란트라는 북미 올해의 차, GV80은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아이오닉5는 독일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아이오닉 브랜드 제품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좌측부터 아이오닉6, 아이오닉7,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 2020.08.10 peoplekim@newspim.com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탑재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는 올해 초 공개 이후 국내와 유럽에 잇따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대차 아이오닉 5는 '독일 올해의 차'에서 최고상과 오토 익스프레스의 올해의 차 최고상에 동시 선정됐으며, 기아 EV6는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상과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상을 받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수상 소식은 2022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월 최종 결과가 나오는 '2022 유럽 올해의 자동차' 최종 후보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나란히 선정됐다. 또한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GV6와 아이오닉5가 내년 1월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최종 후보에 오른 상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글로벌 판매량에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및 스텔란티스와 '빅3' 자리를 두고 경쟁에 나선다. 

각 자동차그룹 및 협회가 발표한 올해 1~3분기 누적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695만대)과 토요타그룹(632만대)가 1·2위권을 형성한 가운데,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549만대), 현대차그룹(505만대), 스텔란티스(504만대)가 3위 자리를 두고 경합하고 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