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등 400여 물품 기부, 판매금액 675만원 상당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의회는 아름다운가게와 시의원들이 기부한 물품 등을 판매해, 675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여수여서점에서 '여수시의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행사'가 진행됐다.
아름다운 행사 [사진=여수시의회] 2021.12.17 ojg2340@newspim.com |
자선 바자회 성격의 이날 행사를 위해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은 식품, 이불 등 400여 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의원들은 물품 기부와 함께 이날 행사에도 참여해 물품 판매를 적극 독려했다.
최종 판매금액은 675만 6750원으로 집계됐다. 260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판매건수는 1021건이었다. 아름다운 가게는 부가세 등을 제외한 일정 비율을 여수여성쉼터에 전달했다.
전창곤 의장은 "의원님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물품 기부와 시민들의 동참으로 670만원이 넘는 판매실적을 올렸다"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마련된 기부금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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