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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디어, 카드 결제 가능한 NFT 플랫폼 '프론트 로우' 오픈

기사입력 : 2021년12월20일 13:49

최종수정 : 2021년12월20일 13:49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즈미디어의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프론트 로우(FRONT ROW)'가 20일 정식 오픈한다. 프론트로우에서는 스타,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NFT가 거래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프론트로우는 사용자가 신용카드를 사용해 직접 결제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플랫폼"이라며 "복잡한 결제 시스템 없이 NFT를 소유할 수 있어 전세계 다양한 유저들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로고=이즈미디어]

이즈미디어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전문기업 그린박스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투자 유치까지 성사시키며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그린박스는 글로벌 결제 서비스기업 비자(Visa)의 패스스트랙 프로그램으로 등록된 기업이다. 프론트 로우는 고객신원확인(KYC)과 자금세탁방지(AML) 등에 사전적으로 대응해 향후 NFT 결제 관련 리스크를 해소했다.

회사는 국민가수 이승철씨의 콘서트 현장 NFT를 시작으로 활발하게 NFT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이승철 NFT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화이트 커스텀 마이크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이승철 본인이 직접 NFT 발행에 참여한 만큼 더욱 희소성이 부각될 것이란 설명이다.

회사 측은 "NFT로 발행한 가수들의 아바타도 제작해 향후 플랫폼을 메타버스 영역까지 확장시킬 것"이라며 "사용자끼리 글로벌 스타들의 NFT를 사고 팔며 서로 소통도 가능한 플랫폼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고유 오리지널리티를 부각시키는 특징이 있는 만큼 사용자 간의 소통 채널을 만들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K-콘텐츠를 비롯해 해외 스타,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의 IP도 지속적으로 확보 중"이라며 "기술력과 IP 확보 능력을 앞세워 세계적인 NFT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즈미디어는 지난 14일 나스닥 상장사 리마크홀딩스(티커 MARK)와 NFT 및 메타버스 사업을 위한 MOA(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즈미디어는 리마크홀딩스가 보유한 '비키니닷컴'의 IP를 활용해 함께 플랫폼 개발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애플,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에 UI/UX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타랩(MetaLab)과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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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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