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대표이사 강현석)이 현대차 프리미엄 모델 제네시스 G90에 주요 내장재 공급계약을 맺고 양산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공업이 플래그십 세단 신형 제네시스 G90에 암레스트와 백보드, 시트커버 등 주요 내장재 공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앞으로 6년간 약 1000억 원, 연 평균 167억 원 규모 매출발생이 예상되며 총 생산규모는 13만 대다.
이번 공급은 최근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 GV60 내장재 공급에 이은 것으로 현대공업 측은 "제네시스 G90이 계약 개시 첫날부터 큰 주목을 받은 만큼 신차효과를 통한 장기적인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공업은 작년부터 제네시스 시리즈 G70, G80, GV60, GV70, GV80 내장재 공급을 통해 프리미엄 차종 라인업을 적극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연스럽게 프리미엄 차종 공급 비중이 높아지며 공급 제품 고급화에 따른 수혜가 계속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다년간 인정받아온 제품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차종 라인업 확대를 이어오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제네시스 시리즈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프리미엄 차종 부품에 대한 현대공업의 입지는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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