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업무보고] 문체부, 체육분야 '스포츠클럽과 산업 지원'에 방점

기사입력 : 2021년12월22일 14:00

최종수정 : 2021년12월22일 14:3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정부가 내년도 최우선 과제를 '민생경제 활성화'로 꼽은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강국, 국민이 체감하는 문화일상'을 업무계획으로 잡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언론미디어 제도개선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 참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1.11.25 kilroy023@newspim.com

문체부는 이를 위해 문화강국 위상 공고화, 문화일상의 조속한 회복, 미래 문화· 체육·관광 기반 강화의 3대 중점과제를 핵심축으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련 업계의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스포츠 산업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체육과 관광 분야의 피해지원 융자를 확대하고, 2022년에 상환이 예정되어있는 총 4286억원 규모의 관광·체육 융자 원금을 상환을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체육 융자 확대는 올해 1362억원에서 내년도엔 1843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체육시설업의 경우 운전자금 한도를 2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내년 스포츠산업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54.2% 증가한 4805억원이다.

또한 국민들의 문화 일상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민간 실내외 체육시설과 유원시설 5만8000여개소 191억원 규모의 방역 물품을 지원한다. 업계와 종사자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체육시설·영화관 인건비(746억원, 6810명)도 돕기로 했다.

[자료= 문체부]

체육 관련으론 '스포츠클럽을 통한 예산을 2배 넘게 편성(150억원→413억원)해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스포츠클럽법 통과에 따라 클럽 대상 맞춤형 체육활동, 종목별 순회지도자 파견 지원 등을 강화해 일반인들의 생활체육 참여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지방체육회 소속 순회지도자를 스포츠클럽에 파견(500개소)하고 스포츠클럽(100개소)에서 비인기종목·기초종목 육성, 체육 취약계층 지원 등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돕는다. 지역 보건소(영양사, 간호사)와 체력인증센터(운동처방사)의 협업으로 스포츠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이 국민의 건강한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승강제 리그도 확대한다. 207억원을 투입해 적용 종목을 4개종목에서 7개 종목으로 늘린다. 유·청소년 클럽리그 역시 107억원을 지원해 생활체육 활성(축구 외 3개 종목)을 도모키로 했다.

소비진작을 위해선 실내체육시설(38만장), 프로스포츠(32만장), 숙박(93만장)등 관광·체육 업계 활력 제고를 위해 총402억 규모의 소비할인권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이후와 스포츠 디지털 확산을 꾀하기위해 학교 가상 스포츠실을 확대(내년도 총559개소 예상)하고, 비대면 스포츠강습 시장 육성(39억원)과 스포츠산업 디지털 전환(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한류 등 문화의 힘으로 세계 속의 대한민국은 그 위상이 더욱 높아졌지만, 문화·체육·관광 분야 업계 종사자와 국민의 일상은 아직까지 회복되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다.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문체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