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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동 대한한공 부지 5580억에 팔린다…서울시·대한항공·LH, 3자 교환계약

기사입력 : 2021년12월23일 18:16

최종수정 : 2021년12월23일 18:16

서울의료원 남측 땅과 맞교환…2024년 하반기 착공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종로구 송현동에 있는 대한항공 부지가 5580억원에 팔린다.

서울시는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와 시유지인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를 맞교환하는 내용의 3자 매매·교환계약을 대한항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오는 24일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 [사진=서울시] 2021.12.23 sungsoo@newspim.com

이번 계약으로 LH는 대한항공이 소유한 송현동 부지(3만6642㎡)의 소유권을 사들인다. 그러면 서울시는 LH의 송현동 부지와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1만947.2㎡)를 맞바꾸게 된다.

대한항공은 계약 체결 후 LH로부터 송현동 매매금액 약 5580억원의 85%를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지급받는다. 잔금 15%는 내년 6월 말 등기이전 완료와 함께 지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악화한 대한항공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관광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가칭 '이건희 기증관'도 들어선다. 시는 내년 하반기 이건희 기증관을 포함해 이 일대에 대한 통합국제설계공모를 진행한 뒤 2024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광화문·송현동 일대가 내셔널 몰이나 박물관 섬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며 "서울이 세계 톱5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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