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6일 아침 8시를 기해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제주국제공항에는 오전 11시 29분 기준 3.8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제주공항 입구 폐쇄회로 화면.[사진=자치경찰단] 2021.12.26 mmspress@newspim.com |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경부터 10시 10분까지 50여분간 공항 활주로 제설작업 및 미끄럼 측정 등을 위해 활주로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제주공항 항공기 이착륙은 현재 재개된 상태이지만 현재까지 10여편의 항공편이 결항되고 수십편이 지연되는 등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27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내리고 파고 매우 높게 이는 지역이 있어 항공기와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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