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 마감] 닛케이, 오미크론 경계감·저조한 거래량 속 하락

기사입력 : 2021년12월27일 16:56

최종수정 : 2021년12월27일 16:56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7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 하락한 2만8676.46엔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5% 내린 1977.90포인트에서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 확산을 둘러싼 경계감이 재차 부상한 가운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휴가를 떠난 기관투자자가 많아 거래량은 제한적이었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의 매매대금은 약 7억8000만주로 30일 평균치 11억9000만주가량을 대폭 밑돌았다.

다치바나증권의 가마다 시게토시 리서치부장은 "시세를 움직일 국내외 재료가 없었고 아직 많은 시장 참가자가 휴가를 떠난 상황이라 적극적인 매매를 하기가 어려웠던 상황"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환경에서 투자자들은 대형 반도체 관련 종목에 베팅하고 오미크론 우려를 핑계삼아 다른 종목은 매도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 관련주인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반테스트는 각각 2.1%, 0.8% 상승했고 게임 제조업체 소니그룹과 의료기기 제조사 테루모는 0.7%, 0.5% 올랐다.

소매업체 관련주는 하락했다. 일본 내 오미크론 감염자가 늘었다는 소식이 악재가 됐다. 인테리어 용품 소매업체 니토리홀딩스가 6.5% 급락했고 의류점 유니클로 운영업체 패스트리테일링은 1.8% 하락했다.

이 밖에 스위스 금융 대기업 크레디트스위스로부터 피소 가능성이 제기된 소프트뱅크그룹(SBG)이 3%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CSI300 각각 모두 약보합(2.08포인트, 2.02포인트 하락) 3614.35포인트, 4917.67포인트에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5% 상승한 1만8048.94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베트남 VN지수는 0.9% 상승한 1489.53포인트를 기록했다.

인도 주가지수도 소폭 강세다. 오후 4시43분 기준 S&PBSE 센섹스는 0.4% 상승한 5만7321.74포인트, 니프티50은 0.2% 오른 1만7037.30포인트에 호가됐다.

홍콩 주식시장은 휴장했다. 다음 날(28일) 거래를 재개한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