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미래학교 임대형 민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을 위해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의 대상 지정과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28일 고시했다.
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11news2349@newspim.com |
임대형민자사업(BTL)은 민간이 자금을 투자해 학교시설을 건설(Build)한 후 경남도교육청에 소유권을 이전(Transfer)하고, 임대(Lease)료를 받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방식이다.
시설임대 기간은 연차적 재정부담 등을 감안해 사업이 준공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20년간 임대료를 상환한다. 임대료 상환액 중 30%는 국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임대형민자사업은 최근 교육부 심사를 통과한 46개교 59동 중 임대형민자사업 25%에 해당하는 9개교 15동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학교는 밀양초, 진영대흥초, 웅동초, 마산용마고 등 4곳에 연면적 1만8196㎡ 462억원, 단성중·고등학교, 봉덕초, 칠서초, 가야초 등 4곳에 연면적 1만9265㎡ 494억원, 총합계 3만7461㎡ 956억원 사업비를 편성해 2개의 단위사업으로 추진한다.
실시계획은 2023년 1월 승인 예정이고, 2023년 2월 착공해 2024년 5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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