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수수료를 없앤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이 내년 2월에 출시된다고 28일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15일부터 '전주맛배달' 가맹점 모집을 시작해 현재까지 760여개의 업소가 신청했다.
전주맛배달 홍보포스터[사진=전주시] 2021.12.28 obliviate12@newspim.com |
민간배달앱의 경우 6~12%로 수수료 부담이 높지만, '전주맛배달'은 중개수수료가 0%인데다 입점비, 광고료도 없다.
또한 전주사랑상품권 온라인 결제를 통해 10%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착순 4000개 업소에 친환경 배달봉투 등 기념상품이 지급된다.
전주시는 완주군 혁신도시 일부를 포함해 전주지역 배달 가능한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를 가맹점을 모집한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전담인력 12명을 구성해 지역 내 가맹점을 방문해 홍보 및 필요서류 접수에 나서고, 배달앱 포스 프로그램 설치와 매뉴얼 교육 등 서비스 준비도 돕는다.
여기에 배달라이더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전주시 완산·덕진구지회, 대학로 상점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도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소비자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점차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가맹점 신청은 전주맛배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맛배달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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