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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증시] 대선 투기판이 돌아왔다...요동치는 대선 테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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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동문'이란 이유만으로 테마주 합류
코이즈·NE능률 등 지난해 300%대 급등
앞선 대선 경험 상 선거 전후 급락세
전문가·금융당국 "개미들 피해 주의" 경고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대선 후보들의 테마주에 편승하는 대형 투기판이 5년 만에 돌아왔다. 20대 대선이 약 두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혜주를 찾는 투심도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대부분의 정치 테마주가 유력 후보자와 동향·동문이라는 이유만으로 급등락을 보이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이다. 대선을 앞두고는 당락과 관계없이 이처럼 급등락하는 패턴에는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사진 왼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사진 오른 쪽) [사진=뉴스핌]

◆ 연결고리 약해도... 동향·동문이란 이유로 급등

지난해 증권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정치테마주는 코이즈와 NE능률이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코이즈는 380%, NE능률은 300% 가량 급등하며 코스닥 종목 수익률 상위권에 랭크됐다.

코이즈의 경우 이재명 테마주로 주목받으며 연초 대비 5배 가량 폭등한 종목이다. 이 후보와의 연결고리는 학연. 이 회사 대표와 이 후보가 중앙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됐다. 급등 후 하락하던 코이즈는 12월 중순 2차전지 양극재 첨가제 양산개발 소식을 알리며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NE능률은 윤석열 후보의 대표 테마주로 꼽힌다. 최대주주인 윤호중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윤 후보와 같은 '파평 윤씨'라는 이유에서다. 영어교육업체인 NE능률은 지난 3월 주가 급등에 따른 조회공시 요구를 받자 "과거 및 현재 당사의 사업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알린다"고 밝혔지만 지난해 상반기에만 687% 상승했다. 코스닥 주가 상승률 1위였다.

학연과 지연, 혈연 등 헐거운 연결고리로 묶인 정치인 테마주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이즈 외에도 중앙대 출신 임직원이 있는 CS, 프리엠스, 토탈소프트, 성안 등이 중앙대 출신 임원 덕에 이재명 테마주로 묶였고, 서연과 덕성은 각각 대표이사, 사외이사가 윤 후보와 서울대 법학 동문이라는 점이 부각됐다.

대선 후보들의 정책 관련 테마주도 지난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코스피 상승률 1위는 400% 이상 급등한 일성건설이다. 일성건설은 이 후보가 내놓은 장기공공임대주택(기본주택) 정책 수혜주로 거론되며 급부상했다.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체인 이스타코도 이 후보의 부동산 정책 수혜주로 꼽히며 300%대 급등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대표 테마주로 꼽히는 NE능률의 최근 1년 새 주가 변동 현황. 2021.12.28 zunii@newspim.com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 과거 대선 테마주, 선거 직후 급락 패턴 반복

앞선 대선 때도 정치인 테마주는 극성을 부렸다. 19대 대선 당시에는 문재인 대통령 테마주인 우리들제약(현 팜젠사이언스), 바른손 등이 대선을 앞두고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우리들제약의 경우 김수경 당시 대표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인연이 부각되며 18대 대선 당시부터 문 대통령 테마주로 투자자들에게 각인됐다.

다만 이들 정치 테마주는 문 대통령 당선 이후 크게 급락했다. 우리들 제약의 경우 대선이 있던 2017년 5월 말까지 연초 대비 –42.9% 하락했다. 동반 상승하던 우리들그룹 계열사 우리들휴브레인도 같은 기간 –71.15%까지 주저앉았다. 최근 5년 새 최고가인 1만4450원까지 기록했던 바른손 역시 문 대통령 당선 이후인 5월 말 연초 대비 70% 가까이 폭락한 바 있다.

금융당국과 증시 전문가들은 정치 테마주에 대한 투자 유의를 거듭 당부하고 있다. 과거 대선 테마주 패턴을 봤을 때 급등 종목들은 선거 전후로 급락한 경우가 대다수였다. 특히 선거가 끝나면 낙선자뿐만 아니라 당선자 테마주도 재료 소멸로 급락세를 보였다.

이는 16~19대 대선 정치 테마주 결과에서도 잘 드러났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당시 정치 테마주 70개 종목을 분석했더니 평균적으로 선거 전후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이들 테마주의 누적비정상수익률(CAR)은 선거 직전 5거래일과 직후 5거래일에 각각 –6.47%, -7.70%를 기록했다.

연구를 맡았던 자본시장연구원의 남길남 연구원은 "분석 결과 정치테마주로 분류된 주식들은 선거 기간 동안 정상수익률에 비해 급등하는 경우가 빈번했으며 선거 전후로는 급락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며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중앙선관위 대선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각 당의 대선후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치 테마주의 널뛰기 장세 피해는 개인투자자들에게 그대로 돌아오곤 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19대 대선 당시 정치 테마주로 관리한 종목은 총 224개다. 개인투자자들은 이 가운데 83%인 186개 종목에서 손실을 냈다. 1계좌당 평균 손실 금액이 61만7000원이었다. 18대 대선 당시에도 개인투자자들은 계좌당 평균 70만9000원을 손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도 대선 전후로 정치 테마주 관리종목을 늘리며 사전예방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거래소는 지난해 윤석열 테마주로 알려진 NE능률, 덕성, 동방, 웹스, 쎄미시스코 등을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투자위험종목 지정은 투자경고 이후에도 가파른 변동성을 보일 때 적용되며,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되는 가장 높은 수준의 시장경보 조치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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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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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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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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