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인턴기자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전날 제26기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임을 감안해 수여식은 유튜브와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했다.
지난 2007년 시작한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넓은 세계에서 지식 함양과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교환학생 장학사업이다.
[사진=미래에셋박현주재단] |
재단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장학생 선발을 잠정 중단했으나, 지난 14일 200명을 신규 선발하면서 장학사업을 재개했다. 장학생들은 2022년도 봄학기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며 파견국가에 따라 미주·유럽은 700만원, 아시아는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번 26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채은 연세대학교 학생은 "데이터 과학자가 돼 사람들을 돕고 사회를 좀 더 살아가기에 나은 곳으로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라며 "해외교환 기간 동안 빅데이터 과학 분야의 수업을 듣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등 진로에 대해서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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