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신년사] 임병택 시흥시장 "K-골든코스트 품은 첨단·교육·복지도시 조성"

기사입력 : 2021년12월30일 13:55

최종수정 : 2021년12월30일 13:55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30일 2022년 임인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시정 목표와 비전 등을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에게서 희망을 본다"며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은 지쳐 있지만 서로를 향한 배려와 따뜻함으로 지금까지 잘 이겨내고 있다"고 감사의 말로 시작했다.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시흥시] 2021.12.30 1141world@newspim.com

임 시장은 "민선7기 마지막 해를 시작한 시흥시는 '황금빛 바다 K-골든코스트를 품은 교육도시 시흥'을 비전으로 도시의 100년 미래를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황금 해안에는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할 의료, 바이오, 관광, 첨단산업의 거점을 조성해 사람과 재원이 넘치는 미래 먹거리 중심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두가 평등한 기회를 갖는 공정한 교육 환경을 구축해 전 시민이 배움으로 성장하고 희망을 꿈꾸는 교육도시를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시장은 마지막으로 "발길 닿는 곳마다 공원과 하천이 흐르는 공원도시를 조성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 소외계층을 보듬는 복지 안전망 강화로 본격적인 50만 대도시의 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임병택 시흥시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시민에게서 희망을 봅니다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코로나19로 점철된 고된 한 해를 보내고 임인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여전히 끝나지 않은 위기로 몸과 마음은 지쳐있지만, 서로를 향한 배려와 따뜻함으로 우리는 꿋꿋하게 지금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둠이 걷히고 새벽이 오듯이 길고 긴 코로나 터널도 마침내 끝이 보일 것입니다.
조금만 더 힘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민선7기 마지막 해를 시작한 시흥시는 '황금빛 바다 K-골든코스트를 품은 교육도시 시흥'을 비전으로 도시의 100년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명품 노을을 품은 황금 해안에는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할 의료, 바이오, 관광, 첨단산업의 거점을 조성해 사람과 재원이 넘치는 미래 먹거리 중심지를 만들겠습니다.

모두가 평등한 기회를 갖는 공정한 교육 환경을 구축해 전 시민이 배움으로 성장하고 희망을 꿈꾸는 교육도시를 실현할 것입니다.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공원과 하천이 있고, 수십 년 된 나무와 꽃들이 반기는 공원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 소외계층을 보듬는 복지 안전망 강화로 본격적인 50만 대도시의 문을 열겠습니다.

더불어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행복'이 회복될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에도 온전히 귀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민에게서 희망을 봅니다.
2022년은 분명 달라질 것입니다.
시민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부지런히 달리고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가슴 벅찬 새해입니다.
새날을 맞는 모든 분들에게 환희와 희망의 한 해가 펼쳐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